박성범 앵커 :
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조직정비와 후보자 선정문제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기초의회선거에서는 인물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야권은 재야와의 통합을 통한 과감한 영입작업과 지구당 조직정비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진홍순 기자입니다.
진홍순 기자 :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기초의회의원 선거전에서 야권은 마땅한 후보를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하고 평민당은 오는 9일 재야신당인 신민주연합당과 통합신당을 창당해서 광역의회의원 선거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평민당 총재) :
이번에 이 이렇게 지자제가 기초의회에서 우리가 볼 때 우리의 제일 큰 어려움은 인물난이었습니다.
그거는 호남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광역이야말로 당력을 기울여서 이번 광역에서 필승을 기하려는 그런 태세로 가겠다하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진홍순 기자 :
김대중 총재는 특히 각계의 전문가와 여성 지도자의 정계진출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광역의회 선거법협상에서 비례대표제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구당조직 정비작업을 통해서 광역의원 후보 선정작업을 마친다는 방침아래 도덕정치를 구호로 내세운 홍보전을 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총재) :
우리 민주당으로써는 창당과정이기 때문에 4월중에 150개 이상의 그 지구당부터 먼저 창당을 함으로써 인물난을 메우고 동시에 당세확장에 역점을 둘 작정입니다.
진홍순 기자 :
이처럼 인물난을 겪고 있는 야권에 비해서 비교적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민자당은 광역의회의원 후보선정을 위한 기초 작업을 대체로 마무리 지은 상태인 만큼 광역의회 선거 시기를 6월로 잡고 선거공약에 내세울 정책개발 등 구체적인 선거전략 마련에 당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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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광역의회선거후보선정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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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1-03-28 21:00:00

박성범 앵커 :
광역의회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조직정비와 후보자 선정문제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기초의회선거에서는 인물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야권은 재야와의 통합을 통한 과감한 영입작업과 지구당 조직정비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진홍순 기자입니다.
진홍순 기자 :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기초의회의원 선거전에서 야권은 마땅한 후보를 찾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하고 평민당은 오는 9일 재야신당인 신민주연합당과 통합신당을 창당해서 광역의회의원 선거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평민당 총재) :
이번에 이 이렇게 지자제가 기초의회에서 우리가 볼 때 우리의 제일 큰 어려움은 인물난이었습니다.
그거는 호남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광역이야말로 당력을 기울여서 이번 광역에서 필승을 기하려는 그런 태세로 가겠다하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진홍순 기자 :
김대중 총재는 특히 각계의 전문가와 여성 지도자의 정계진출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광역의회 선거법협상에서 비례대표제 도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지구당조직 정비작업을 통해서 광역의원 후보 선정작업을 마친다는 방침아래 도덕정치를 구호로 내세운 홍보전을 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기택 (민주당 총재) :
우리 민주당으로써는 창당과정이기 때문에 4월중에 150개 이상의 그 지구당부터 먼저 창당을 함으로써 인물난을 메우고 동시에 당세확장에 역점을 둘 작정입니다.
진홍순 기자 :
이처럼 인물난을 겪고 있는 야권에 비해서 비교적 풍부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민자당은 광역의회의원 후보선정을 위한 기초 작업을 대체로 마무리 지은 상태인 만큼 광역의회 선거 시기를 6월로 잡고 선거공약에 내세울 정책개발 등 구체적인 선거전략 마련에 당력을 모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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