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소련 상공장관회담 교역확대

입력 1991.04.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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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카튜세프 소련 대외경제장관은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한 것 과는 별도로 상공장관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회담에서 90년대 중반까지 두 나라의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세민 기자가 전합니다.


박세민 기자 :

한국과 소련 두 나라는 오는 90년대 중반까지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데 합의하고 우선 올해 15억 달러 이상을 교역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올해 지원하는 8억 달러의 품목과 수출입 업자를 빨리 확정해 다음 달 부터는 상품수출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를 위해 부산과 고스토치니 사이에 콘테이너 직항선을 빠른 시일 안에 취항시키기로 했습니다.


카튜세프 (소련 대외경제장관) :

시베리아 등지의 자원개발에 한국 업체가 참여할 수 있기를 구체적으로 협의했습니다.


박세민 기자 :

두 나라는 이 밖에 어업협정을 조속히 체결해 수산을 가공합작서업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다음 달 열리는 과학기술 장관회의에서 48개 과학기술 협력 과제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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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 소련 상공장관회담 교역확대
    • 입력 1991-04-20 21:00:00
    뉴스 9

박대석 앵커 :

이봉서 상공부장관과 카튜세프 소련 대외경제장관은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한 것 과는 별도로 상공장관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회담에서 90년대 중반까지 두 나라의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세민 기자가 전합니다.


박세민 기자 :

한국과 소련 두 나라는 오는 90년대 중반까지 교역 규모를 1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데 합의하고 우선 올해 15억 달러 이상을 교역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이 올해 지원하는 8억 달러의 품목과 수출입 업자를 빨리 확정해 다음 달 부터는 상품수출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를 위해 부산과 고스토치니 사이에 콘테이너 직항선을 빠른 시일 안에 취항시키기로 했습니다.


카튜세프 (소련 대외경제장관) :

시베리아 등지의 자원개발에 한국 업체가 참여할 수 있기를 구체적으로 협의했습니다.


박세민 기자 :

두 나라는 이 밖에 어업협정을 조속히 체결해 수산을 가공합작서업 등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다음 달 열리는 과학기술 장관회의에서 48개 과학기술 협력 과제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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