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심 무기체계 탈피 다변화대책

입력 1991.06.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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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정부는 현재 미국에 주로 의존해 오고 있는 무기체계에서 탈피해서 앞으로는 유럽국가와 소련 그리고 동구권과도 신무기에 대한 기술협력은 물론 무기거래도 할 계획입니다.

김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재철 기자 :

국방부는 미국중심의 무기체계에서 앞으로는 유럽선진국은 물론 소련을 비롯한 동유럽국가와도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습니다.

신병기를 해외에서 구입하는 해외구매나 기술협력을 통해 신병기를 개발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대상국을 다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소련, 유고, 헝가리, 루마니아, 폴란드, 불가리아 등 6개 동유럽 국가들과 방사능 기술협력을 위한 인적교류를 곧 시작하기로 했으며 기초과학,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유럽국가와의 방사능 협력중진은 북한의 무기체계와 비슷한 적성장비의 기술 자료를 획득할 수 있는 효과로 예상돼 한반도의 전쟁 억지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방위산업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과거 10여 년간 해외구매의 중심이던 군사력 건설을 앞으로는 국내기술 기반조성과 국내개발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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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심 무기체계 탈피 다변화대책
    • 입력 1991-06-28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정부는 현재 미국에 주로 의존해 오고 있는 무기체계에서 탈피해서 앞으로는 유럽국가와 소련 그리고 동구권과도 신무기에 대한 기술협력은 물론 무기거래도 할 계획입니다.

김재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재철 기자 :

국방부는 미국중심의 무기체계에서 앞으로는 유럽선진국은 물론 소련을 비롯한 동유럽국가와도 협력관계를 갖기로 했습니다.

신병기를 해외에서 구입하는 해외구매나 기술협력을 통해 신병기를 개발하는 일에 이르기까지 대상국을 다변화한다는 것입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소련, 유고, 헝가리, 루마니아, 폴란드, 불가리아 등 6개 동유럽 국가들과 방사능 기술협력을 위한 인적교류를 곧 시작하기로 했으며 기초과학, 첨단기술 분야의 협력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유럽국가와의 방사능 협력중진은 북한의 무기체계와 비슷한 적성장비의 기술 자료를 획득할 수 있는 효과로 예상돼 한반도의 전쟁 억지측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방위산업의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과거 10여 년간 해외구매의 중심이던 군사력 건설을 앞으로는 국내기술 기반조성과 국내개발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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