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사송정수장 조기완공 계획

입력 1991.10.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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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 앵커 :

분당신도시 입주가 내년에 본격화되면 교통 문제 못지않게 물 부족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건설부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 사업 가운데 성남구간 계획을 1년 앞당겨 내년 말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종학 기자 :

분당신도시와 용인, 안성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 사업의 성남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 말 완공됩니다.

이 같은 계획 변경은 분당신도시 입주가 계속돼 93년엔 5만 가구를 넘어서게 돼 3단계 사업에서 배정한 하루 6만 톤의 수돗물로는 물 부족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오늘 성남시 사송정수장 공사현장에서 수도권 신도시의 용수 부족 우려가 큰 만큼 100억 원의 예산을 앞당겨 배정해 물 부족에 대비토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 :

지금 현재 6만 톤의 공급 능력 가지고는 부족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것을 적어도 한 1년은 앞당겨 가지고 93년 12월까지 9만 톤 용수를 늘리려고 하던 것을 92년 내년 말까지로 앞당겨 가지고 1년 정도 앞당겨 가지고 함으로써 여기에 입주할 분들한테 불안감을 지금부터 불식시키도록...


이종학 기자 :

지난 89년 시작된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 사업은 하루 152만 톤의 수돗물을 인천과 안성, 의정부 등 수도권 32개 시·군에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가운데 사송정수장이 건설되는 상공부에서는 분당을 비롯해 용인과 안성 등 경기, 남부 12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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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사송정수장 조기완공 계획
    • 입력 1991-10-19 21:00:00
    뉴스 9

김 홍 앵커 :

분당신도시 입주가 내년에 본격화되면 교통 문제 못지않게 물 부족도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건설부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 사업 가운데 성남구간 계획을 1년 앞당겨 내년 말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종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종학 기자 :

분당신도시와 용인, 안성 등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 사업의 성남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내년 말 완공됩니다.

이 같은 계획 변경은 분당신도시 입주가 계속돼 93년엔 5만 가구를 넘어서게 돼 3단계 사업에서 배정한 하루 6만 톤의 수돗물로는 물 부족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오늘 성남시 사송정수장 공사현장에서 수도권 신도시의 용수 부족 우려가 큰 만큼 100억 원의 예산을 앞당겨 배정해 물 부족에 대비토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진설 (건설부 장관) :

지금 현재 6만 톤의 공급 능력 가지고는 부족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것을 적어도 한 1년은 앞당겨 가지고 93년 12월까지 9만 톤 용수를 늘리려고 하던 것을 92년 내년 말까지로 앞당겨 가지고 1년 정도 앞당겨 가지고 함으로써 여기에 입주할 분들한테 불안감을 지금부터 불식시키도록...


이종학 기자 :

지난 89년 시작된 수도권 광역상수도 4단계 사업은 하루 152만 톤의 수돗물을 인천과 안성, 의정부 등 수도권 32개 시·군에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가운데 사송정수장이 건설되는 상공부에서는 분당을 비롯해 용인과 안성 등 경기, 남부 12개 시·군에 용수를 공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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