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 대기업억제 중소기업 지원

입력 1991.12.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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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정부는 앞으로 대기업의 임금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근로자 보호차원에서 임금정책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찬호 기자입니다.


정찬호 기자 :

최병렬 노동부장관은 앞으로 근로자들을 고임금그룹과 저임금그룹으로 나누어 차별적으로 임금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장관은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임금이 대기업의 40%수준 밖에 안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기업의 임금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근로자 보호라는 차원에서 임금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병렬 (노동부 장관) :

고임금 계층에 대해서는 분명히 내가 자리를 걸고라도 임금자제를 해달라고 얘기 할 것입니다.

그러니 아 아랫부분에 관해서는 통상임금 한자리다 뭐다 하는 그런 으름장소리 다시 안할 겁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십시오.


정찬호 기자 :

최장관은 정부가 이같은 차별적인 임금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고위직 공무원의 임금동결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장관은 또 국제 노동기구가입과 관련해 정부는 복수노조와 공무원 노조조약은 비준을 하지않을 방침이라고 밝히고 국제 노동기구가입이 우리 노동현장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인력 도입문제에 대해서는 득보다 실이 많았던 외국의 열과 정부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연수생제도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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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인상 대기업억제 중소기업 지원
    • 입력 1991-12-13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정부는 앞으로 대기업의 임금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근로자 보호차원에서 임금정책을 펴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찬호 기자입니다.


정찬호 기자 :

최병렬 노동부장관은 앞으로 근로자들을 고임금그룹과 저임금그룹으로 나누어 차별적으로 임금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장관은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임금이 대기업의 40%수준 밖에 안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기업의 임금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근로자 보호라는 차원에서 임금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병렬 (노동부 장관) :

고임금 계층에 대해서는 분명히 내가 자리를 걸고라도 임금자제를 해달라고 얘기 할 것입니다.

그러니 아 아랫부분에 관해서는 통상임금 한자리다 뭐다 하는 그런 으름장소리 다시 안할 겁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십시오.


정찬호 기자 :

최장관은 정부가 이같은 차별적인 임금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고위직 공무원의 임금동결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장관은 또 국제 노동기구가입과 관련해 정부는 복수노조와 공무원 노조조약은 비준을 하지않을 방침이라고 밝히고 국제 노동기구가입이 우리 노동현장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외인력 도입문제에 대해서는 득보다 실이 많았던 외국의 열과 정부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해외연수생제도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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