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총회 제 46차 폐막 외 1건

입력 1991.1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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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안을 결의 통과시킨 제46차 유엔총회가 95일 동안의 회기를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의제 토의과정에서 각국 대표들은 대립보다는 실질적인 협력이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고 냉전종식이후 유엔의 중심역할을 강조해 과거와 다른 격상된 유엔의 위치를 실감케 했습니다.


노창희 (유엔주재 한국대사) :

잎으로 이러한 유엔의 기능이 좀 더 강화되고 그리고 세계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국제평화와 협력을 증진하는데 유엔이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김광일 특파원 :

또 이번의 유엔총회는 유엔의 국내선거 지원 등 미국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의안들이 압도적 지지로 통과돼서 미국주도의 유엔시대가 열리고 앞으로의 유엔활동에 미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을 예고해 주었습니다.

유엔가입 첫 해를 맞은 한국은 그동안 공식회의발언 20번 그리고 8개 결의안의 공동제안국이 되는 등 유엔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보였고 반면에 북한은 공식회의발언 5번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서 대조적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이제 유엔은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국제평화 유지활동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그리고 강력한 기구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입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김광일입니다.


김 홍 앵커 :

유엔 회원국으로 한국이 유엔에 낼 분담금은 유엔 정규예산의 0.69%인 690만 달러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비해 북한은 유엔예산의 0.05%인 50만 달러를 분담금으로 내게 됐는데 이는 한국의 1/14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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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총회 제 46차 폐막 외 1건
    • 입력 1991-12-21 21:00:00
    뉴스 9

역사적인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안을 결의 통과시킨 제46차 유엔총회가 95일 동안의 회기를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의제 토의과정에서 각국 대표들은 대립보다는 실질적인 협력이라는 새로운 모습을 보였고 냉전종식이후 유엔의 중심역할을 강조해 과거와 다른 격상된 유엔의 위치를 실감케 했습니다.


노창희 (유엔주재 한국대사) :

잎으로 이러한 유엔의 기능이 좀 더 강화되고 그리고 세계 모든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국제평화와 협력을 증진하는데 유엔이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김광일 특파원 :

또 이번의 유엔총회는 유엔의 국내선거 지원 등 미국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의안들이 압도적 지지로 통과돼서 미국주도의 유엔시대가 열리고 앞으로의 유엔활동에 미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을 예고해 주었습니다.

유엔가입 첫 해를 맞은 한국은 그동안 공식회의발언 20번 그리고 8개 결의안의 공동제안국이 되는 등 유엔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보였고 반면에 북한은 공식회의발언 5번외에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서 대조적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이제 유엔은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국제평화 유지활동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분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그리고 강력한 기구로서 그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입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김광일입니다.


김 홍 앵커 :

유엔 회원국으로 한국이 유엔에 낼 분담금은 유엔 정규예산의 0.69%인 690만 달러로 확정됐습니다.

이에 비해 북한은 유엔예산의 0.05%인 50만 달러를 분담금으로 내게 됐는데 이는 한국의 1/14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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