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석 앵커 :
이달 들어 소비자물가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경제기획원 발표입니다. 최창근 기자가 전합니다.
최창근 기자 :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물가는 0.5%가 올라 올 들어 1,2월 두달 동안 소비자물가가 1.3% 오르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5%에 비해 훨씬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매물가도 올 들어 두 달 동안 0.3% 상승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기간의 상승률 1.2%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 소비자물가 상승은 미용료와 목욕료, 학원수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이 1.1% 오르고 버스요금 인상으로 공공요금이 1%, 소주와 사이다 등 공산품값이 0.5% 올랐습니다.
또 설날이 끼어 있어 배와 북어 등 일부 농축산물 값이 올랐으나 상추와 시금치. 돼지 값 등은 내렸습니다.
한갑수 (경제기획원 차관) :
여러 가지 총수요 관리라든가, 임금정책이라든가 모든 측면에서 물가안정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고 또 올해는 개인서비스 요금도 미용료, 이용료 쪽에서 약간 올라간 것 이외에는 상당히 안정돼 있습니다.
최창근 기자 :
그러나 다음 달에는 총선거가 치러지고 대학 등록금과 중고등학교 수업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물가불안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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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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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2-28 21:00:00

박대석 앵커 :
이달 들어 소비자물가가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경제기획원 발표입니다. 최창근 기자가 전합니다.
최창근 기자 :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물가는 0.5%가 올라 올 들어 1,2월 두달 동안 소비자물가가 1.3% 오르는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3.5%에 비해 훨씬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도매물가도 올 들어 두 달 동안 0.3% 상승에 머물러 지난해 같은 기간의 상승률 1.2%에 비해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이달 중 소비자물가 상승은 미용료와 목욕료, 학원수강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이 1.1% 오르고 버스요금 인상으로 공공요금이 1%, 소주와 사이다 등 공산품값이 0.5% 올랐습니다.
또 설날이 끼어 있어 배와 북어 등 일부 농축산물 값이 올랐으나 상추와 시금치. 돼지 값 등은 내렸습니다.
한갑수 (경제기획원 차관) :
여러 가지 총수요 관리라든가, 임금정책이라든가 모든 측면에서 물가안정 대책을 강력히 추진해 왔고 또 올해는 개인서비스 요금도 미용료, 이용료 쪽에서 약간 올라간 것 이외에는 상당히 안정돼 있습니다.
최창근 기자 :
그러나 다음 달에는 총선거가 치러지고 대학 등록금과 중고등학교 수업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물가불안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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