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과외

컴퓨터 과외; 키보드 조작하여 컴퓨터단말기 에 출력되는 각종 학습내용들 지켜보는 한 학생및 학생과 부모 인터뷰 #컴퓨터교육프로그램

박대석 앵커 :

컴퓨터는 과외선생님 노릇도 합니다.

한 과목에 몇 십 만원씩의 비용도 들지 않고 반복 학습도 가능합니다.

백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진원 기자:

이렇게 간간이 키보드를 두드려 언제든지 가정교사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채점을 해 주고 핵심내용까지도 알기 쉽게 정리해 줍니다.

더욱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쉬운 부분은 빨리 넘어가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반복 학습하는 등 학습내용과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 학습내용을 컴퓨터에 저장시켰다가 언제든지 반복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구자관 (서울 목일중 1학년) :

학습문을 저장해 놨다가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해서 되게 편했고 시험 때는 모의고사 문제가 나와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백진원 기자 :

이렇게 학생이 컴퓨터와 마주앉아 자판과 화면을 통해 공부를 하는 컴퓨터 학습정보는 한 달에 일정한 회비만 내면 컴퓨터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자료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얼굴을 맞대고 공부할 수 있고 값비싼 과외걱정을 안 해도 되기 때문에 컴퓨터 과외선생을 더욱 좋아하고 있습니다.

홍금자 (학부모) :

과외를 하면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는데요, 이건 얼마 들지도 않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백진원 기자 :

현재 4만 명의 중고생들이 이러한 컴퓨터 학습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공부한 학생이 늘어나자 컴퓨터 학습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도 20여개 업체로 늘어났습니다.

김준우 (주-데이콤 교육정보담당) :

저희 지금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매달 한 300여 명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백진원 기자 :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정보화 사회에 대처하면서 경제적인 방법으로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어서 값비싼 과외를 대신해 점차 안방선생님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