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소비 늘어; 고양 시 의 한 화훼 재배 농가의 분화 화목 관상수 들및 재배농가와 시민 인터뷰
신은경 앵커 :
사는데 여유가 생기면서 꽃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꽃 재배농가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꽃 재배농가를 안일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일만 기자 :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절화와 분화, 화목, 관상수 등 각종 화훼류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꽃시장에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88년 올림픽을 기점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고양시의 꽃소비는 88년에 5,600만분 200억 원어치에 달했으며 작년에는 8,800만분에 334억 원의 화훼류가 소비됐습니다.
또 올해에는 9,250만분 350억 원어치의 꽃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5년 사이에 꽃소비는 돈으로 환산할 때 75%나 늘어나는 셈입니다.
김동희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
생활 속의 여유도 가질 수 있고 마음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꽃을 참 좋아해요, 꽃시장에 자주 들러서 꽃을 구입을 하는데 올 때마다 황홀함을 느끼곤 해요.
조미옥 (형제농원):
요즘에 많이 나가는 거는 이태리 봉선화 그리고 베고니아 또 초롱꽃 그런걸 주로 많이 찾죠.
안일만 기자 :
꽃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과 함께 꽃재배 농가도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서 지난 88년에 850가구였던 것이 올해엔 1,200가구로 350가구나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꽃소비가 증가하고 꽃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소득수준이 점차 높아져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서 꽃을 선호하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는데다 꽃재배가 타 작물에 비해서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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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소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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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4-25 21:00:00
꽃소비 늘어; 고양 시 의 한 화훼 재배 농가의 분화 화목 관상수 들및 재배농가와 시민 인터뷰
신은경 앵커 :
사는데 여유가 생기면서 꽃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꽃 재배농가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꽃 재배농가를 안일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일만 기자 :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절화와 분화, 화목, 관상수 등 각종 화훼류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꽃시장에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88년 올림픽을 기점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고양시의 꽃소비는 88년에 5,600만분 200억 원어치에 달했으며 작년에는 8,800만분에 334억 원의 화훼류가 소비됐습니다.
또 올해에는 9,250만분 350억 원어치의 꽃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5년 사이에 꽃소비는 돈으로 환산할 때 75%나 늘어나는 셈입니다.
김동희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
생활 속의 여유도 가질 수 있고 마음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꽃을 참 좋아해요, 꽃시장에 자주 들러서 꽃을 구입을 하는데 올 때마다 황홀함을 느끼곤 해요.
조미옥 (형제농원):
요즘에 많이 나가는 거는 이태리 봉선화 그리고 베고니아 또 초롱꽃 그런걸 주로 많이 찾죠.
안일만 기자 :
꽃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과 함께 꽃재배 농가도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서 지난 88년에 850가구였던 것이 올해엔 1,200가구로 350가구나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꽃소비가 증가하고 꽃재배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소득수준이 점차 높아져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서 꽃을 선호하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나는데다 꽃재배가 타 작물에 비해서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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