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신화 재창조

88신화 재창조; 태릉선수촌 방문 하여 바르셀로나올림픽선수단 의 훈련장 둘러보고 격려및 조찬나누는 노태우 대통령 #김성집 이진삼

신 은경 앵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태릉선수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대비해 훈련 중인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하고 서울 올림픽 신화를 재창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철 기자:

바르셀로나 올림픽 앞으로 60일, 국가 대표 선수들의 합숙 훈련장인 태릉선수촌에 도착한 노태우 대통령은 이른 아침부터 체력단련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의 훈련모습을 돌아보고 선수들의 어깨를 두드려 주며 격려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훈련장을 돌아보다가 전지훈련중인 외국선수도 불러 열심히 하라며 격려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또한 복싱연습장과 체조 훈련장등도 돌아보고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지금이 가장 어렵고 힘들 때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정상을 향한 집념을 불태워서 서울올림픽의 신화를 재창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어 선수, 임원들과 아침식사를 함께 하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독한 자기와의 싸움 속에서 선수들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대해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회가 국민들에게 뜨거운 희열과 감동을 안겨주고 후손들에게 자

랑할 수 있는 역사적 대회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선수들이 동료애로 뭉칠 때 불가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