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헌장 체택 예정; UN본부 외경과 지구헌장 초안 및 인터뷰하는 올리즈 UN환경개발국장
박대석 앵커 :
오는 3일부터 브라질의 리우대 자네로에서는 세계 60개국 이상의 국가원수들도 참석한 가운데 20차 세계 환경회의가 열립니다.
지구의 환경을 더 이상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반대할 국가는 없겠지만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의 경우는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 즉 환경과 개발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 함정에 빠져들 것을 지금 우려하고 있습니다.
개발을 앞세울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을 점검하기에 앞서서 뉴욕의 자네로에서 채택할 것으로 보이는 지구헌장과 국제 환경협약의 내용부터 알아봅니다.
유엔본부에서 김형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김형태 특파원 :
모레부터 열리는 유엔 환경 개발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70여명을 비롯한 유엔 전회원국 대표가 참석하는 금세기 최대의 국제회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는 뉴욕의 유엔본부입니다.
유엔 환경개발회의가 열릴 브라질의 수도, 지금 이곳 유엔본부에서 볼 수 있는 유엔 회원국들의 국기가 게양된 가운데 앞으로 지구환경 질서의 기본 규범이 될 지구헌장과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각종 환경협약이 채택되게 됩니다.
올리즈 (유엔 환경개발국장) :
오염된 환경을 살릴 것입니다.
인류복지를 위한 개발방향을 제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형태 특파원 :
27장으로 돼있는 지구헌장 초안은 각국이 환경오염을 막을 책임과 오염이 됐을 때 이를 인근국가에 알릴 의무 그리고 독성물질을 이동시켜서는 안 된다는 등의 대원칙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원칙 외에도 개발도상국들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하며 환경을 구실로 해가는 중진국의 무역규제를 검전하는 등의 원칙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각기 다른 환경오염 책임을 묻는 원칙 등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 지구헌장과 함께 채택될 예정인 각 국제 환경협약에는 지구가 더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기후 변화 방지 규제협약과 생물종과 연자 그리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생물 다양성 보존협약이 포함돼 있습니다.
날로 악화되고 있는 지구의 환경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구헌장과 각종 협약이 채택되고 특히 그 내용과 채택시기 그리고 회의규모 등으로 미루어 봐서 환경문제가 냉전시대 이후의 핵심적인 국제현인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분석입니다.
유엔 본부에서 KBS뉴스 김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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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헌장 체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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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2-06-01 21:00:00

지구헌장 체택 예정; UN본부 외경과 지구헌장 초안 및 인터뷰하는 올리즈 UN환경개발국장
박대석 앵커 :
오는 3일부터 브라질의 리우대 자네로에서는 세계 60개국 이상의 국가원수들도 참석한 가운데 20차 세계 환경회의가 열립니다.
지구의 환경을 더 이상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반대할 국가는 없겠지만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의 경우는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 즉 환경과 개발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 함정에 빠져들 것을 지금 우려하고 있습니다.
개발을 앞세울 수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을 점검하기에 앞서서 뉴욕의 자네로에서 채택할 것으로 보이는 지구헌장과 국제 환경협약의 내용부터 알아봅니다.
유엔본부에서 김형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김형태 특파원 :
모레부터 열리는 유엔 환경 개발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국가원수 70여명을 비롯한 유엔 전회원국 대표가 참석하는 금세기 최대의 국제회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는 뉴욕의 유엔본부입니다.
유엔 환경개발회의가 열릴 브라질의 수도, 지금 이곳 유엔본부에서 볼 수 있는 유엔 회원국들의 국기가 게양된 가운데 앞으로 지구환경 질서의 기본 규범이 될 지구헌장과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각종 환경협약이 채택되게 됩니다.
올리즈 (유엔 환경개발국장) :
오염된 환경을 살릴 것입니다.
인류복지를 위한 개발방향을 제시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형태 특파원 :
27장으로 돼있는 지구헌장 초안은 각국이 환경오염을 막을 책임과 오염이 됐을 때 이를 인근국가에 알릴 의무 그리고 독성물질을 이동시켜서는 안 된다는 등의 대원칙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원칙 외에도 개발도상국들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하며 환경을 구실로 해가는 중진국의 무역규제를 검전하는 등의 원칙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각기 다른 환경오염 책임을 묻는 원칙 등도 명시하고 있습니다.
또 지구헌장과 함께 채택될 예정인 각 국제 환경협약에는 지구가 더워지는 것을 막기 위한 기후 변화 방지 규제협약과 생물종과 연자 그리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생물 다양성 보존협약이 포함돼 있습니다.
날로 악화되고 있는 지구의 환경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직접적인 행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구헌장과 각종 협약이 채택되고 특히 그 내용과 채택시기 그리고 회의규모 등으로 미루어 봐서 환경문제가 냉전시대 이후의 핵심적인 국제현인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분석입니다.
유엔 본부에서 KBS뉴스 김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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