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화 업종 추진

입력 1993.01.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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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아 앵커 :

극심한 교통체증과 승객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업체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연내에 시내버스업체를 합리화업종으로 지정해서 세제혜택 등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내버스 종합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김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훈 기자 :

오늘 정부가 확정한 시내버스 종합개선대책은 버스업체를 합리화 대상산업으로 지정함으로써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이를 위해 정책금융과 세제혜택을 집중 지원한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통부가 마련한 세부계획을 보면은 버스업체를 올해 안에 합리화 대상산업으로 지정해서 업체의 대형화를 유도하고 업체 간 합병에 따른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과세를 면제해 주는 내용으로 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익이 보장 되지 않는 노선에 대해서도 금융과 세제를 지원하며 결손 노선에 대해서는 국고와 지방비로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해 버스운영에 공영제적 요소를 도입한다는 방안입니다.


이밖에 시내버스노선의 주요 구간이 인구 30만이하의 지역일 때는 농어촌 버스로 업종을 신설해서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헌식 (교통부 도시계획국장) :

대도시 교통문제를 시내버스중심으로 해결코자 하는 방향입니다.

특히 시내버스를 자가용보다 빠르고, 자가용 못지않게 편리하고 안락하게 할 수 있는 시책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교통부는 아울러서 오는 95년까지 버스요금을 현실화하고 요금체계도 단일요금제에서 구역별 요금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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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리화 업종 추진
    • 입력 1993-01-08 21:00:00
    뉴스 9

유정아 앵커 :

극심한 교통체증과 승객감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내버스업체들의 경영개선을 위한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연내에 시내버스업체를 합리화업종으로 지정해서 세제혜택 등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내버스 종합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김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훈 기자 :

오늘 정부가 확정한 시내버스 종합개선대책은 버스업체를 합리화 대상산업으로 지정함으로써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이를 위해 정책금융과 세제혜택을 집중 지원한다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교통부가 마련한 세부계획을 보면은 버스업체를 올해 안에 합리화 대상산업으로 지정해서 업체의 대형화를 유도하고 업체 간 합병에 따른 양도소득세와 특별부과세를 면제해 주는 내용으로 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수익이 보장 되지 않는 노선에 대해서도 금융과 세제를 지원하며 결손 노선에 대해서는 국고와 지방비로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해 버스운영에 공영제적 요소를 도입한다는 방안입니다.


이밖에 시내버스노선의 주요 구간이 인구 30만이하의 지역일 때는 농어촌 버스로 업종을 신설해서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확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헌식 (교통부 도시계획국장) :

대도시 교통문제를 시내버스중심으로 해결코자 하는 방향입니다.

특히 시내버스를 자가용보다 빠르고, 자가용 못지않게 편리하고 안락하게 할 수 있는 시책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교통부는 아울러서 오는 95년까지 버스요금을 현실화하고 요금체계도 단일요금제에서 구역별 요금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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