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디스크 녹화기 개발

입력 1993.0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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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이번에는 차세대 영상 기기라고 불리우는 비디오 디스크 녹화기가 국내에서 개발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송종문 기자입니다.


송종문 기자 :

오늘 삼성종합 기술원이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한 디스크 녹화기입니다.

이 장치는 지름 13cm의 광자기 디스크에 레이저 광선을 쏘아 고화질을 영상을 디지를 방식으로 녹화하고 재생합니다.

이러한 디스크 녹화 장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VTR의 단점과 녹화가 안되는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의 단점을 모두 극복한 차세대 영상기기로서 세계적인 전자 회사들이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여왔습니다.


김영웅 (삼성종합기술원 전무) :

VTR이라든가 LDT분야에서는 외국 기업들이 선도하는 그러한 규격을 따라가는 입장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의 OVER의 경우에는 앞으로 선도그룹의 하나로서 이 기술 분야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그러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송종문 기자 :

이 광자기 디스크 녹화기는 사실 쏘니 등이 이미 발표한바 있지만 지금까지 지름 30cm의 디스크에 최대 40여분밖에 녹화할 수 없었던데 비해 이 장치는 5분의 1크기로 두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밀도의 기록이 가능해진 것은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녹색 레이저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이 레이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적외선 레이저보다 파장이 짧아 같은 면적의 2.5배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95년쯤 상품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종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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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 디스크 녹화기 개발
    • 입력 1993-02-16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이번에는 차세대 영상 기기라고 불리우는 비디오 디스크 녹화기가 국내에서 개발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송종문 기자입니다.


송종문 기자 :

오늘 삼성종합 기술원이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한 디스크 녹화기입니다.

이 장치는 지름 13cm의 광자기 디스크에 레이저 광선을 쏘아 고화질을 영상을 디지를 방식으로 녹화하고 재생합니다.

이러한 디스크 녹화 장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화질이 떨어지는 VTR의 단점과 녹화가 안되는 레이저 디스크 플레이어의 단점을 모두 극복한 차세대 영상기기로서 세계적인 전자 회사들이 치열한 개발경쟁을 벌여왔습니다.


김영웅 (삼성종합기술원 전무) :

VTR이라든가 LDT분야에서는 외국 기업들이 선도하는 그러한 규격을 따라가는 입장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의 OVER의 경우에는 앞으로 선도그룹의 하나로서 이 기술 분야를 이끌어나갈 수 있다는 그러한 자신감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송종문 기자 :

이 광자기 디스크 녹화기는 사실 쏘니 등이 이미 발표한바 있지만 지금까지 지름 30cm의 디스크에 최대 40여분밖에 녹화할 수 없었던데 비해 이 장치는 5분의 1크기로 두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밀도의 기록이 가능해진 것은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녹색 레이저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이 레이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적외선 레이저보다 파장이 짧아 같은 면적의 2.5배의 정보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95년쯤 상품화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종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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