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녹지지역 없어져

입력 1993.03.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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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남 아나운서 :

지난 89년 이후에 지난해까지 서울시내에서는 여의도의 2배가량의 넓이인 197만여 평의 녹지지역이 없어졌습니다. 권순범 기자가 전합니다.


권순범 기자 :

대단위로 아파트가 한창 지어지고 있는 서울 방화동입니다. 녹지지역이었던 이곳이 주거지역으로 모두 바뀐 것은 지난해 7월입니다. 많게는 10만여 평에서 적게는 2천여 평까지 4차례에 걸쳐 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습니다. 녹지지역엔 아파트를 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89년 이후 지난해까지 택지개발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벌이면서 줄어든 서울시내 녹지지역은 모두 197만여 평, 서울 요의도의 2배가량의 넓이입니다. 연도별로는 89년이 41만 9천여 평, 90넌 53만3천여 평, 91년 86만 7천여 평 그리고 지난해에 15만 3천여 평입니다.


이학동 (서울시정개발연구원) :

녹지정책을 이제 푼다든가 혹은 묶는다든가 했을 때는 앞으로 서울시의 장기적인 도시계획 더 나아가서는 수도권 전체의 장기적인 개발계획 혹은 정책과 같이 맞물려가지고 거기에 대응해서 녹지정책이 이루어져 가야 된다고 봅니다.


권순범 기자 :

그러나 서울시는 월계 5.6지구 등 3군데에서 택지개발 사업을 벌이고 재개발 사업 2건, 주거환경사업 1건을 추진하고 있어 올 한해에도 34만 8천여 평의 녹지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서울의 장기적인 개발과 자연경관을 고려한 도시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정된 녹지지역이 개발이란 이름으로 계속 없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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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녹지지역 없어져
    • 입력 1993-03-19 21:00:00
    뉴스 9

박태남 아나운서 :

지난 89년 이후에 지난해까지 서울시내에서는 여의도의 2배가량의 넓이인 197만여 평의 녹지지역이 없어졌습니다. 권순범 기자가 전합니다.


권순범 기자 :

대단위로 아파트가 한창 지어지고 있는 서울 방화동입니다. 녹지지역이었던 이곳이 주거지역으로 모두 바뀐 것은 지난해 7월입니다. 많게는 10만여 평에서 적게는 2천여 평까지 4차례에 걸쳐 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됐습니다. 녹지지역엔 아파트를 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89년 이후 지난해까지 택지개발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을 벌이면서 줄어든 서울시내 녹지지역은 모두 197만여 평, 서울 요의도의 2배가량의 넓이입니다. 연도별로는 89년이 41만 9천여 평, 90넌 53만3천여 평, 91년 86만 7천여 평 그리고 지난해에 15만 3천여 평입니다.


이학동 (서울시정개발연구원) :

녹지정책을 이제 푼다든가 혹은 묶는다든가 했을 때는 앞으로 서울시의 장기적인 도시계획 더 나아가서는 수도권 전체의 장기적인 개발계획 혹은 정책과 같이 맞물려가지고 거기에 대응해서 녹지정책이 이루어져 가야 된다고 봅니다.


권순범 기자 :

그러나 서울시는 월계 5.6지구 등 3군데에서 택지개발 사업을 벌이고 재개발 사업 2건, 주거환경사업 1건을 추진하고 있어 올 한해에도 34만 8천여 평의 녹지가 줄어들 전망입니다. 서울의 장기적인 개발과 자연경관을 고려한 도시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정된 녹지지역이 개발이란 이름으로 계속 없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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