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열차전복사고현장과 사고대책본부 방문

입력 1993.03.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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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부산 열차사고 현장을 돌아보고 수습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강조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행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78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현장.

구겨져 널브러진 잔해를 돌아보면서 대통령은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 없으며 국민들에게 죄송스러울 뿐이라는 말을 되뇌였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관계관들에게 먼저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해서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최대한 보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는 사고의 재발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방법 동원에서 어떤 기관이든지 어떤 단체든지 한전이든지 무슨 삼성이든지 이런데 구애할거 없고요, 지위도 상관할 것도 없어요.

엄벌에 처하는 겁니다.


이제부터라도 전 공직자는 사고취약 요인을 하나하나 챙겨서 두 번 세 번 점검하라고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몇 사람의 잘못 때문에 이러한 엄청난 일이 생긴 것입니다.

천재지변이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만은 인재 이거는 우리 주의 여하에 따라서 막을 수 있다.


이어 병원에 들러서 사망자 빈소에 분양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살피면서 대통령은 거듭 심심한 사죄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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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열차전복사고현장과 사고대책본부 방문
    • 입력 1993-03-30 21:00:00
    뉴스 9

유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부산 열차사고 현장을 돌아보고 수습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강조하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행정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기자 :

78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사현장.

구겨져 널브러진 잔해를 돌아보면서 대통령은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 없으며 국민들에게 죄송스러울 뿐이라는 말을 되뇌였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관계관들에게 먼저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해서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최대한 보상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는 사고의 재발을 막는다는 차원에서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방법 동원에서 어떤 기관이든지 어떤 단체든지 한전이든지 무슨 삼성이든지 이런데 구애할거 없고요, 지위도 상관할 것도 없어요.

엄벌에 처하는 겁니다.


이제부터라도 전 공직자는 사고취약 요인을 하나하나 챙겨서 두 번 세 번 점검하라고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몇 사람의 잘못 때문에 이러한 엄청난 일이 생긴 것입니다.

천재지변이야 어떻게 할 방법이 없지만은 인재 이거는 우리 주의 여하에 따라서 막을 수 있다.


이어 병원에 들러서 사망자 빈소에 분양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살피면서 대통령은 거듭 심심한 사죄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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