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경제협의회 개방적 지역주의로

입력 1993.05.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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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앵커 :

세계 무역환경이 자유무역주의 보다는 보호무역주의 색채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PBEC 총회는 태평양 연안 국가 간에 다자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이 소식은 최창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창근 기자 :

이번 태평양 경제협의회 서울총회의 주제는 개방적 지역주의입니다.

민간 경제인들이 태평양 연안 국가들끼리 이익이 될 수 있는 경제협력과 지역 개발을 위해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자는 것입니다.


조석래 (PBEC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어떻게 하면은 경제 교류, 무역 증진 그러한 것이 더 활성화될 수 있겠느냐 하는데서 우리가 그 의의를 찾으려고 그럽니다.


최창근 기자 :

오늘 총회에서 둔켈 GATT 사무총장은 지역주의와 세계주의는 적대적 경향이 아니냐면서 지역주의가 지역 내 국가들에게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둔켈 (GATT 사무총장〉:

지역적 무역협정은 하루속히 GATT가 추구하는 호혜무역의 협정으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최창근 기자 :

둔켈 총장은 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도 쌀시장 개방에 대한 지금까지의 부정적 입장을 재검토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평양 경제협의회는 내일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 등 7개국 장관이 위성을 통한 통상 장관 토론을 열고 폐막일인 모레 각국 대표들은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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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 경제협의회 개방적 지역주의로
    • 입력 1993-05-24 21:00:00
    뉴스 9

최동호 앵커 :

세계 무역환경이 자유무역주의 보다는 보호무역주의 색채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PBEC 총회는 태평양 연안 국가 간에 다자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이 소식은 최창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최창근 기자 :

이번 태평양 경제협의회 서울총회의 주제는 개방적 지역주의입니다.

민간 경제인들이 태평양 연안 국가들끼리 이익이 될 수 있는 경제협력과 지역 개발을 위해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자는 것입니다.


조석래 (PBEC 서울총회 조직위원장) :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어떻게 하면은 경제 교류, 무역 증진 그러한 것이 더 활성화될 수 있겠느냐 하는데서 우리가 그 의의를 찾으려고 그럽니다.


최창근 기자 :

오늘 총회에서 둔켈 GATT 사무총장은 지역주의와 세계주의는 적대적 경향이 아니냐면서 지역주의가 지역 내 국가들에게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둔켈 (GATT 사무총장〉:

지역적 무역협정은 하루속히 GATT가 추구하는 호혜무역의 협정으로 바뀌어져야 합니다.


최창근 기자 :

둔켈 총장은 또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도 쌀시장 개방에 대한 지금까지의 부정적 입장을 재검토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태평양 경제협의회는 내일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 등 7개국 장관이 위성을 통한 통상 장관 토론을 열고 폐막일인 모레 각국 대표들은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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