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수 앵커 :
우리 수출상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중화학 제품과 기술 집약제품의 수출비중이 높아져야 됩니다.
또 얼굴 있는 상품을 많이 수출해야 합니다.
정부가 신경제 5개년 계획의 하나로 마련한 무역발전 전략을 김봉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봉규 기자 :
상공자원부는 신 경제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중화학 제품의 수출비중을 현재의 63%에서 75%로 높이고 현재 45%인 기술 집약 제품의 수출 비중도 6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상공자원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속적으로 수출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부가 가치가 높은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상공자원부는 또 우리 수출을 얼굴 있는 수출로 전환하기 위해 고유상표 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운서 (상공자원부 제 1차관봐) :
고유상표를 개발해 가지고 수출을 해야 되겠다, 그런 판단 하에서 이것을 할려고 그러면 디자인하고 상표개발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디자인이나 상표 개발 하는데는 지금까지 기술개발에 들어가는거 하고 똑같은 차원으로 세제금융 지원을 해 줄 생각을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봉규 기자 :
상공자원부는 또 자주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해외시작 개척 자금 천 억원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종합상사로 하여금 현지 판매 회사를 설립해 할부 판매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해외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독자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상표제를 운영하고 해외에 공동 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수출보험 활용을 현재의 6%에서 오는 97년까지 16%로 확대해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한데 따른 위험을 줄여주고 수출 계열사 만으로도 무역 어음을 발생할 수 있도록 해 수출 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상공자원부는 이러한 수출 진흥책을 통해 신경제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교역판로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제수지의 흑자 기반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봉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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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제 5개년 계획 중화학 기술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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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3-06-10 21:00:00
홍지수 앵커 :
우리 수출상품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중화학 제품과 기술 집약제품의 수출비중이 높아져야 됩니다.
또 얼굴 있는 상품을 많이 수출해야 합니다.
정부가 신경제 5개년 계획의 하나로 마련한 무역발전 전략을 김봉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봉규 기자 :
상공자원부는 신 경제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중화학 제품의 수출비중을 현재의 63%에서 75%로 높이고 현재 45%인 기술 집약 제품의 수출 비중도 6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상공자원부의 이 같은 방침은 지속적으로 수출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부가 가치가 높은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상공자원부는 또 우리 수출을 얼굴 있는 수출로 전환하기 위해 고유상표 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운서 (상공자원부 제 1차관봐) :
고유상표를 개발해 가지고 수출을 해야 되겠다, 그런 판단 하에서 이것을 할려고 그러면 디자인하고 상표개발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디자인이나 상표 개발 하는데는 지금까지 기술개발에 들어가는거 하고 똑같은 차원으로 세제금융 지원을 해 줄 생각을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봉규 기자 :
상공자원부는 또 자주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해외시작 개척 자금 천 억원을 조성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종합상사로 하여금 현지 판매 회사를 설립해 할부 판매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해외 유통망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독자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상표제를 운영하고 해외에 공동 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수출보험 활용을 현재의 6%에서 오는 97년까지 16%로 확대해 수출 대금을 받지 못한데 따른 위험을 줄여주고 수출 계열사 만으로도 무역 어음을 발생할 수 있도록 해 수출 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상공자원부는 이러한 수출 진흥책을 통해 신경제 5개년 계획 기간 중에 교역판로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제수지의 흑자 기반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봉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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