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해운항만청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

입력 1993.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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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2백여 명의 희생자가 난 대형 침몰참사가 같은 서해안 위도 근처에서 났었지만 어제 하루 인천항을 오간 연안 여객선들은 여전히 그런 위험상태로 운행을 계속했습니다. 바로 어제 이 시간에 지적된 상황이었습니다. 해운 항만청은 오늘에야 비로소 10개 연안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153척의 여객선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철 기자 :

인천에서 덕적도 간을 오가는 190톤급 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 검사관들은 먼저 배가 출하기 전 구명뗏목 등 구명장비로부터 일일이 점검합니다. 통신시설도 빼놓을 수 없는 사전점검 요소입니다. 선박 내에 비치 돼 있는 소화기는 물론 엔진까지도 점검을 합니다. 당국의 안전점검을 의식한 선박회사 측도 오늘따라 구명조끼 착용법 등 승객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합니다.


김종문 (인천시 주안동) :

비행기 같은 건 철저하게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배는 처음에요.


김의철 기자 :

오늘 관계당국과 선박을 운항하는 회사가 철저히 신경을 쓴 덕에 승객의 안전은 보장됩니다.


장세익 (인천 해운항만청 해무과) :

출항 전부터 현재까지 구명설비, 소화설비, 항해장비 등 선박제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겨로가 선박의 안전운항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김의철 기자 :

이번 서해 훼리호 참사를 계기로 사전 안전점검은 물론 낡은 여객선의 교체 등 근본적인 대책을 이용객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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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훼리호 침몰사고> 해운항만청 여객선 긴급 안전점검
    • 입력 1993-10-12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2백여 명의 희생자가 난 대형 침몰참사가 같은 서해안 위도 근처에서 났었지만 어제 하루 인천항을 오간 연안 여객선들은 여전히 그런 위험상태로 운행을 계속했습니다. 바로 어제 이 시간에 지적된 상황이었습니다. 해운 항만청은 오늘에야 비로소 10개 연안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153척의 여객선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철 기자 :

인천에서 덕적도 간을 오가는 190톤급 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 검사관들은 먼저 배가 출하기 전 구명뗏목 등 구명장비로부터 일일이 점검합니다. 통신시설도 빼놓을 수 없는 사전점검 요소입니다. 선박 내에 비치 돼 있는 소화기는 물론 엔진까지도 점검을 합니다. 당국의 안전점검을 의식한 선박회사 측도 오늘따라 구명조끼 착용법 등 승객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합니다.


김종문 (인천시 주안동) :

비행기 같은 건 철저하게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배는 처음에요.


김의철 기자 :

오늘 관계당국과 선박을 운항하는 회사가 철저히 신경을 쓴 덕에 승객의 안전은 보장됩니다.


장세익 (인천 해운항만청 해무과) :

출항 전부터 현재까지 구명설비, 소화설비, 항해장비 등 선박제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겨로가 선박의 안전운항에는 이상이 없는 걸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김의철 기자 :

이번 서해 훼리호 참사를 계기로 사전 안전점검은 물론 낡은 여객선의 교체 등 근본적인 대책을 이용객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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