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관광객 늦가을 정취 맛봐

입력 1993.10.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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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은 10만 명의 관광객들은 앞서 보신 것처럼 설경까지 즐기지는 못했지마는 절정을 이룬 단풍 속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맛봤습니다. 전주 방송총국 김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명성 기자 :

오늘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은 인파는 10만 명, 올 들어 최고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절정을 이룬 내장산의 단풍 관광길은 영상 3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조차도 오히려 가을 정취를 더해 주었습니다. 단풍 인파는 일 주문과 70년생 단풍터널을 지나 해발 5~600m의 내장산 봉우리 곳곳으로 이어졌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내장산의 모습도 들뜬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해발 550m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장 단풍의 모습입니다.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내장 단풍은 앞으로 열흘가량 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장산과 이웃한 백양사도 단풍이 절정입니다. 대부분 가족, 직장 단위의 2만여 단풍 관광객들은 사자봉, 백합봉과 곱게 물든 단풍이 함께 그려낸 한 폭의 그림을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KBS 뉴스 김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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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장산 관광객 늦가을 정취 맛봐
    • 입력 1993-10-31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은 10만 명의 관광객들은 앞서 보신 것처럼 설경까지 즐기지는 못했지마는 절정을 이룬 단풍 속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한껏 맛봤습니다. 전주 방송총국 김명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명성 기자 :

오늘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은 인파는 10만 명, 올 들어 최고 인파를 기록했습니다. 절정을 이룬 내장산의 단풍 관광길은 영상 3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조차도 오히려 가을 정취를 더해 주었습니다. 단풍 인파는 일 주문과 70년생 단풍터널을 지나 해발 5~600m의 내장산 봉우리 곳곳으로 이어졌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내장산의 모습도 들뜬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해발 550m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장 단풍의 모습입니다. 기암절벽과 어우러진 내장 단풍은 앞으로 열흘가량 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내장산과 이웃한 백양사도 단풍이 절정입니다. 대부분 가족, 직장 단위의 2만여 단풍 관광객들은 사자봉, 백합봉과 곱게 물든 단풍이 함께 그려낸 한 폭의 그림을 바라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KBS 뉴스 김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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