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종 사고소식

입력 1993.10.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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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내장산 단풍 관광길의 버스가 택시와 부딪치고 대전 박람회장 안에 갑천에서는 배가 뒤집히는 등, 오늘 하루 전국에서는 각종 사고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안형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안형환 기자 :

또다시 정원을 초과한 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대전 박람회장 안에 갑천에서 남문에서 박람회장 쪽으로 건너가던 주식회사 호선의 작업선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한국화약 직원과 가족 12명 가운데 22살 구경호씨가 물에 빠져 숨지고 나머지 11명은 구조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길이 5m, 너비 1.5m의 작은 작업선에 12명이나 탄데다 이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중심을 잃어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에는 전북 정주시 내장동 정수장 앞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택시가 단풍 관광길에 나섰던 경남 창원시 풍승전기 소속 버스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27살 이강일 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풍승전기 직원 21살 김전병씨 등 2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오후 2시쯤에는 경기도 시흥시 장안동 수인 산업 국도에서 인천시 간석동 45살 이희중씨의 소나타 승용차가 마주오던 충남교통 소속 시외버스를 들이받아 이 씨 부부가 숨지고 1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BS5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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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각종 사고소식
    • 입력 1993-10-31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내장산 단풍 관광길의 버스가 택시와 부딪치고 대전 박람회장 안에 갑천에서는 배가 뒤집히는 등, 오늘 하루 전국에서는 각종 사고가 일어나 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안형환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안형환 기자 :

또다시 정원을 초과한 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대전 박람회장 안에 갑천에서 남문에서 박람회장 쪽으로 건너가던 주식회사 호선의 작업선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한국화약 직원과 가족 12명 가운데 22살 구경호씨가 물에 빠져 숨지고 나머지 11명은 구조됐습니다. 오늘 사고는 길이 5m, 너비 1.5m의 작은 작업선에 12명이나 탄데다 이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중심을 잃어 일어났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에는 전북 정주시 내장동 정수장 앞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택시가 단풍 관광길에 나섰던 경남 창원시 풍승전기 소속 버스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 27살 이강일 씨가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풍승전기 직원 21살 김전병씨 등 22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또 오후 2시쯤에는 경기도 시흥시 장안동 수인 산업 국도에서 인천시 간석동 45살 이희중씨의 소나타 승용차가 마주오던 충남교통 소속 시외버스를 들이받아 이 씨 부부가 숨지고 1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KBS5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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