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자연계 특차강세

입력 1993.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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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아나운서 :

내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이과의 우수생들이 특차 또는 본고사가 없는 대학의 의예와 약학 등 인기과에 몰리고 문과 우수생들은 본고사 대학 쪽으로 대거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삼 기자입니다.


이준삼 기자 :

종로학원이 최근 수험생 33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곁과 인문계에서 본고사 대학 지원 예정자들의 1차 수학능력시험 평균 점수는 157점인 반면 특차지원 예정자들의 점수는 151점으로 크게 낮았습니다. 그러나 자연계의 경우는 본고사 대학에 지원하겠다는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167점인데 비해 특차지원 예정자는 170점으로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하일 (종로학원 상담실장) :

자연계는 인문계와 다르게 본고사를 보는 학생들보다 특차를 보는 학생들이 점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에 의예과나 약학과가 많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준삼 기자 :

또 내신 1등급 고득점자 가운데 상당수가 본고사를 포기하고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만으로 전향하는 대학에 지원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내신 1등급과 2등급 자들의 1차 수학능력시험 성적 차이는 평균 인문계가 15점, 자연계가 11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과 선호도에서는 항공산업 관련학과가 인기학과로 떠올랐고 법학과 경영, 의예, 건측, 전자공학과 등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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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자연계 특차강세
    • 입력 1993-11-10 21:00:00
    뉴스 9

이규원 아나운서 :

내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이과의 우수생들이 특차 또는 본고사가 없는 대학의 의예와 약학 등 인기과에 몰리고 문과 우수생들은 본고사 대학 쪽으로 대거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준삼 기자입니다.


이준삼 기자 :

종로학원이 최근 수험생 33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곁과 인문계에서 본고사 대학 지원 예정자들의 1차 수학능력시험 평균 점수는 157점인 반면 특차지원 예정자들의 점수는 151점으로 크게 낮았습니다. 그러나 자연계의 경우는 본고사 대학에 지원하겠다는 학생들의 평균점수가 167점인데 비해 특차지원 예정자는 170점으로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하일 (종로학원 상담실장) :

자연계는 인문계와 다르게 본고사를 보는 학생들보다 특차를 보는 학생들이 점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는 본고사를 치르지 않는 대학에 의예과나 약학과가 많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준삼 기자 :

또 내신 1등급 고득점자 가운데 상당수가 본고사를 포기하고 수학능력시험과 내신성적만으로 전향하는 대학에 지원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내신 1등급과 2등급 자들의 1차 수학능력시험 성적 차이는 평균 인문계가 15점, 자연계가 11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과 선호도에서는 항공산업 관련학과가 인기학과로 떠올랐고 법학과 경영, 의예, 건측, 전자공학과 등의 선호도가 꾸준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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