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대설

이윤성 앵커 :

이 시간 헌제 눈이 내리는 곳이 많습니다. 현제 대설주의보가 계속해서 발효 중에 있는 전라북도 내륙을 포함해서 대전, 충남 그리고 광주, 전남에는 최고 17cm까지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전라북도 내륙의 경우에는 도로 두 군데가 막혀있습니다. 김명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김명성 기자 :

전라북도 지역에는 진안이 13cm, 임실이 11 cm의 적설량을 나타내는 등 대부분 지역에 5cm 이상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정읍 내장산과 순창, 방실을 잇는 당산 재와 완주, 소양과 동상을 잇는 반디재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전주에서 임실, 진안 등 시 외곽 지역으로 가는 버스노선은 이 시간 헌재 대부분 끊겼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도 등산객들의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전 한때 통제됐던 말굽제와 모래재 등 네 군데 도로는 오후 5시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전주 기상대는 앞으로도 전북지역에 5cm 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전라북도 경찰청은 비상근무 령을 내리고 차량통제와 소통활동을 벌이고 있고 일선 시, 군에서는 제설장비 여대와 300여명의 요원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