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러시아 핵폐기물 다시 투기할 예정 외 3건

입력 1993.1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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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아나운서 :


러시아는 액체 핵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전용선에서 누출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 달 안에 동해에 핵폐기물을 다시 투기할 예정이라고 일본도쿄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블라디보스토크 발 기사에서 태평양 함대 고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미 투기 전용선인 TNT-5와 TOT-27에 적재된 방사성 폐기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서 방치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경북 포항 해안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북 울진군 후포부근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탄 채 120톤급 부선 동성호를 끌던 부산선적 30톤급 예인선 상지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부선과 함께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은 아직까지 배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장 30살 남호진씨 등 3명이 탄 상지호는 지난 19일 오후 부선인 동성호를 끌고 강원도 주문진항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김이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사망자 23만 천여 명 가운데 사망원인을 알 수 있는20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망원인을 조사해본 결과 암에 걸려 숨진 사람이 20.9%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 질환이 15.2%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도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숨진 사람도 13%나 됐고 심장병은 8.2%, 만성 간질환은 5.4%를 기록했습니다.


열반한 성철 큰 스님의 49재가 오늘 합천 해인사 구강루 앞뜰에서 봉행됐습니다. 다섯 번의 명종을 치는 것으로 시작된 성철 스님의 49재는 스님의 일생을 회고하는 행장소개에 이어 해인사 방장 해암스님과 서회현 총무원장의 추모사 그리고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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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소식] 러시아 핵폐기물 다시 투기할 예정 외 3건
    • 입력 1993-12-22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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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아나운서 :


러시아는 액체 핵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전용선에서 누출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 달 안에 동해에 핵폐기물을 다시 투기할 예정이라고 일본도쿄 신문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도쿄 신문은 블라디보스토크 발 기사에서 태평양 함대 고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미 투기 전용선인 TNT-5와 TOT-27에 적재된 방사성 폐기물이 누출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서 방치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경북 포항 해안경찰서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북 울진군 후포부근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탄 채 120톤급 부선 동성호를 끌던 부산선적 30톤급 예인선 상지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부선과 함께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은 아직까지 배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장 30살 남호진씨 등 3명이 탄 상지호는 지난 19일 오후 부선인 동성호를 끌고 강원도 주문진항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김이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해 사망자 23만 천여 명 가운데 사망원인을 알 수 있는20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망원인을 조사해본 결과 암에 걸려 숨진 사람이 20.9%로 가장 많았고 뇌혈관 질환이 15.2%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도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숨진 사람도 13%나 됐고 심장병은 8.2%, 만성 간질환은 5.4%를 기록했습니다.


열반한 성철 큰 스님의 49재가 오늘 합천 해인사 구강루 앞뜰에서 봉행됐습니다. 다섯 번의 명종을 치는 것으로 시작된 성철 스님의 49재는 스님의 일생을 회고하는 행장소개에 이어 해인사 방장 해암스님과 서회현 총무원장의 추모사 그리고 헌화와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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