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7년만의 폭설

입력 1994.01.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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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오늘 하루, 제주지방에는 17년 만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조강섭 기자 :

한라산의 해발 1,700m 윗 새오름 입니다. 눈이 70cm나 쌓였습니다. 한라산 해발 970m 지점의 어리목 입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무릎이 푹 빠질정도로 눈이 많이 내려서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라산 천백도로입니다. 미쳐 제설장비를 갖추지 못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곤두발질 쳤습니다. 좀처럼 눈이 쌓이지 않던 제주의 도심지와 해안가에도 10cm나 눈이 쌓였습니다. 남제주군 성산포지역에는 l&5cm의 눈이 쌓여서, 17년만에 가장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시 목석원입니다. 남쪽나라 대만에서 온 관광객들이 난생처음보는 눈을 보고는 즐거워하며 탄성을 지릅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오늘 아침, 눈이 쌓여서 일부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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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17년만의 폭설
    • 입력 1994-01-21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오늘 하루, 제주지방에는 17년 만에 큰 눈이 내렸습니다.

조강섭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조강섭 기자 :

한라산의 해발 1,700m 윗 새오름 입니다. 눈이 70cm나 쌓였습니다. 한라산 해발 970m 지점의 어리목 입구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무릎이 푹 빠질정도로 눈이 많이 내려서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라산 천백도로입니다. 미쳐 제설장비를 갖추지 못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곤두발질 쳤습니다. 좀처럼 눈이 쌓이지 않던 제주의 도심지와 해안가에도 10cm나 눈이 쌓였습니다. 남제주군 성산포지역에는 l&5cm의 눈이 쌓여서, 17년만에 가장많은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제주시 목석원입니다. 남쪽나라 대만에서 온 관광객들이 난생처음보는 눈을 보고는 즐거워하며 탄성을 지릅니다. 제주국제공항에도 오늘 아침, 눈이 쌓여서 일부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조강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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