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총리만찬...이붕 중국 총리 접견

입력 1994.03.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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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오후에는,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접견한데 이어서, 저녁에는 이붕 총리를 접견하고 이붕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붕 총리의 만찬 주최는 중국관례상 매우 드믄일로, 중국측이 김 대통령에게 각별한 배려를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동윤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저녁 6시 숙소인 조어대에서, 이붕 국무총리 내외를 접견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조어대에서 이붕 총리내외를 영접해 같이 기념촬영을 한 뒤, 대접견실로 이동해 북한 핵문제와 경제협력 등,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약 20여분동안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 접견에는 우리측에서 외무. 상공장관과 중국측에서 외교. 우전 부장등이 배석해, 확대정상회담을 축소한것 같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내외와 이붕 총리내외는 이어, 양원제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식 만찬을 들며 현안에 대해 의견 조율을 계속했습니다. 외국국가원수에 대한 이붕 총리의 만찬은, 관례상 전례가 없어 중국측이 김 대통령에게 각별한 배려를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저녁 이붕 총리 주최 만찬으로, 김 대통령의 중국방문 공식일정은 사실상 모두 끝났습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을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어제, 강택민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데 이어, 오늘 이붕 총리와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차례로 접견해, 중국의 세지도자들을 모두 만났습니다.

북경에서 KBS 뉴스, 신동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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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례적 총리만찬...이붕 중국 총리 접견
    • 입력 1994-03-29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오후에는,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접견한데 이어서, 저녁에는 이붕 총리를 접견하고 이붕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붕 총리의 만찬 주최는 중국관례상 매우 드믄일로, 중국측이 김 대통령에게 각별한 배려를 한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동윤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저녁 6시 숙소인 조어대에서, 이붕 국무총리 내외를 접견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조어대에서 이붕 총리내외를 영접해 같이 기념촬영을 한 뒤, 대접견실로 이동해 북한 핵문제와 경제협력 등,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약 20여분동안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오늘 접견에는 우리측에서 외무. 상공장관과 중국측에서 외교. 우전 부장등이 배석해, 확대정상회담을 축소한것 같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내외와 이붕 총리내외는 이어, 양원제 만찬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식 만찬을 들며 현안에 대해 의견 조율을 계속했습니다. 외국국가원수에 대한 이붕 총리의 만찬은, 관례상 전례가 없어 중국측이 김 대통령에게 각별한 배려를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저녁 이붕 총리 주최 만찬으로, 김 대통령의 중국방문 공식일정은 사실상 모두 끝났습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인민대회당에서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을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어제, 강택민 주석과 정상회담을 연데 이어, 오늘 이붕 총리와 교석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차례로 접견해, 중국의 세지도자들을 모두 만났습니다.

북경에서 KBS 뉴스, 신동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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