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박테리아 비상...우리나라에서도 1명 사망

입력 1994.05.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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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괴질과 유사한 증세로 숨진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의도 성모병원 내과 신완식 박사는, 운동선수 출신인 49살 윤모씨가 유럽에서 번지고 있는 괴질과 비슷한 증세로 6개월여 만에 숨진 사실을 학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최광운 교수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괴사 환자는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있었지만, 유럽에서 발생한 괴질의 경우 24시간 만에 숨지고 포도상구균의 변종에 의한 것인지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같은 질병 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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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박테리아 비상...우리나라에서도 1명 사망
    • 입력 1994-05-26 21:00:00
    뉴스 9

이규원 앵커 :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괴질과 유사한 증세로 숨진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의도 성모병원 내과 신완식 박사는, 운동선수 출신인 49살 윤모씨가 유럽에서 번지고 있는 괴질과 비슷한 증세로 6개월여 만에 숨진 사실을 학회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최광운 교수는, 포도상구균에 의한 괴사 환자는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있었지만, 유럽에서 발생한 괴질의 경우 24시간 만에 숨지고 포도상구균의 변종에 의한 것인지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같은 질병 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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