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상륙작전 D-1

입력 1994.06.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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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앵커 :

2차 대전 당시의 독일이 패망한 결정적인 작전이 있었습니다.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었습니다. 내일 6월6일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지금 프랑스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노르망디 캉에서 고수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고수웅 특파원 :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당초 1943년 미국-영국-소련 수뇌들이 테헤란에서 회담을 갖고 1944년 5월 초하루를 작전을 벌이기로 계획을 했다가, 6월6일 0시를 기해서 감행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을 패망의 길로 몰아넣은 최초의 작전이 미국-영국-캐나다등 연합군이 전개한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었습니다.

가장 오래 동안 전략이 수립됐고, 가장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 이 작전은 결정적인 타격을 나치독일에게 가져왔었습니다. 이 작전에서만 희생된 연합군은 8만4천9백11명이 행방불명되거나 전사했고, 부상자만 15만3천4백75명 이었으며, 독일군의 희생자도 20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 기념행사가 연합군을 중심으로 한 미국-영국-프랑스-카나다국이 주축이 되어있어서 해방이 됐던 프랑스는 환영의 물결이지만은, 같은 이웃국이면서 독일은 콜 수상의 행사장 참석을 거절당하는 들 거북한 입장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내일은 본격적인 상륙일을 기념해서. 클린턴 미국대통령, 미테랑 프랑스대통령,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등 각국 정상들이 행사장별로 나뉘어 참석하는 등 해안 80Km를 따라서 설치된 격전지, 박물관, 묘지 등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각종행사들이 펼쳐집니다.

노르망디 캉에서, KBS 뉴스, 고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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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망디 상륙작전 D-1
    • 입력 1994-06-05 21:00:00
    뉴스 9

김광일 앵커 :

2차 대전 당시의 독일이 패망한 결정적인 작전이 있었습니다.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었습니다. 내일 6월6일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지금 프랑스를 중심으로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노르망디 캉에서 고수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고수웅 특파원 :

노르망디 상륙작전은 당초 1943년 미국-영국-소련 수뇌들이 테헤란에서 회담을 갖고 1944년 5월 초하루를 작전을 벌이기로 계획을 했다가, 6월6일 0시를 기해서 감행됐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을 패망의 길로 몰아넣은 최초의 작전이 미국-영국-캐나다등 연합군이 전개한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었습니다.

가장 오래 동안 전략이 수립됐고, 가장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 이 작전은 결정적인 타격을 나치독일에게 가져왔었습니다. 이 작전에서만 희생된 연합군은 8만4천9백11명이 행방불명되거나 전사했고, 부상자만 15만3천4백75명 이었으며, 독일군의 희생자도 20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 기념행사가 연합군을 중심으로 한 미국-영국-프랑스-카나다국이 주축이 되어있어서 해방이 됐던 프랑스는 환영의 물결이지만은, 같은 이웃국이면서 독일은 콜 수상의 행사장 참석을 거절당하는 들 거북한 입장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내일은 본격적인 상륙일을 기념해서. 클린턴 미국대통령, 미테랑 프랑스대통령, 엘리자베스 영국여왕 등 각국 정상들이 행사장별로 나뉘어 참석하는 등 해안 80Km를 따라서 설치된 격전지, 박물관, 묘지 등에서 참전용사들과 함께 각종행사들이 펼쳐집니다.

노르망디 캉에서, KBS 뉴스, 고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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