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권 4개 신도시 개발

입력 1994.09.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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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전국 7개 광역권 개발의 첫단계로 아산만 일대에 대한 집중 개발계획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항만을 중심으로 해서 대규모 국가공단이 들어서게 되고, 4개의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2001년까지 수도권 제2관문으로 아산만이 개발됩니다.

최창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창근 기자 :

아산만 일대가 환황의 경제권에 대비해, 오는 20ll년까지 공단과 항만, 신도시 등이 갖춰져 제2의 서울 기능을 떠맡게 됩니다. 아산만 일대에 현재 조성중인 4백만평의 국가공단을 포함해, 모두 천4백만평의 공업단지가 들어섭니다. 아산만지역에는, 철강과 자동차 업종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업종이 들어서게 됩니다. 아산항은, 인천항의 기능을 분담하는 대체 항으로 개발돼, 한해 처리능력 2천4백만 톤 규모의 항만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또 대전과 당진, 안중과 안성간 고속도로가 만들어지고, 수인선과 아산항을 잇는 산업철도가 건설되며, 안산항과 아산공단의 물동량을 처리하도록 8십만평 규모의 유통단지도 들어서게 됩니다. 이런 개발로 늘어난 인구는, 천안과 평택 등지에 70만명이 살 수 있는 4개의 신도시를 개발, 수용합니다.


김우석 (건설부 장관) :

L자형 서해한 산업지대의 개발 축견성을 촉진하고, 공단.항만개발과 함께 교육.문화.유통시설을 완비한 배후 도시를 개발하여 자족적인 경제권 생활권으로 육성코자 합니다.


최창근 기자 :

이런 새 모습의 대규모 시설과 기능이 갖춰지면서,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아산만권 일대에 종합대학교와 전문대학 4개와 직업훈련원 4개도 설립됩니다.

KBS 뉴스, 최창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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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권 4개 신도시 개발
    • 입력 1994-09-06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전국 7개 광역권 개발의 첫단계로 아산만 일대에 대한 집중 개발계획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항만을 중심으로 해서 대규모 국가공단이 들어서게 되고, 4개의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2001년까지 수도권 제2관문으로 아산만이 개발됩니다.

최창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창근 기자 :

아산만 일대가 환황의 경제권에 대비해, 오는 20ll년까지 공단과 항만, 신도시 등이 갖춰져 제2의 서울 기능을 떠맡게 됩니다. 아산만 일대에 현재 조성중인 4백만평의 국가공단을 포함해, 모두 천4백만평의 공업단지가 들어섭니다. 아산만지역에는, 철강과 자동차 업종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업종이 들어서게 됩니다. 아산항은, 인천항의 기능을 분담하는 대체 항으로 개발돼, 한해 처리능력 2천4백만 톤 규모의 항만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또 대전과 당진, 안중과 안성간 고속도로가 만들어지고, 수인선과 아산항을 잇는 산업철도가 건설되며, 안산항과 아산공단의 물동량을 처리하도록 8십만평 규모의 유통단지도 들어서게 됩니다. 이런 개발로 늘어난 인구는, 천안과 평택 등지에 70만명이 살 수 있는 4개의 신도시를 개발, 수용합니다.


김우석 (건설부 장관) :

L자형 서해한 산업지대의 개발 축견성을 촉진하고, 공단.항만개발과 함께 교육.문화.유통시설을 완비한 배후 도시를 개발하여 자족적인 경제권 생활권으로 육성코자 합니다.


최창근 기자 :

이런 새 모습의 대규모 시설과 기능이 갖춰지면서,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아산만권 일대에 종합대학교와 전문대학 4개와 직업훈련원 4개도 설립됩니다.

KBS 뉴스, 최창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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