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앵커 :
주식 값이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970선을 돌파하면서 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 쪽의 시각이 더 큽니다.
남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종혁 기자 :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7.89P 오른 977.5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토요일보다 30P나 오른 폭등세를 보인 것입니다. 이틀 동안의 약진으로 주식시장은 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월2일의 974.26을 7개월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주가지수는 지난 89년9월, 981.62 이래 최고치입니다.
김기안 (럭키중권 중권분석부장) :
최근의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으로는 첫번째, 국내경기의 확장국면 진입에 따른 기업들의 대폭적인 실전호전과 두번째로는, 추석을 맞이해 가지고 당국의자금방출로 인한 일시적인 수급상태의 호전을 들 수 있겠습니다.
남종혁 기자:
이틀 동안의 폭등세에 더해, 경기가 좋아지면서 나타나는 주식시장의 상승기조라는 견해와 함께,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과열현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수 천P 돌파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 관계자들은, 고객예탁금이 2조7천억원 수준으로 상승기조를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천P 돌파는 11월이나 12월에 가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최고기록을 경신한 오늘 최고가 주식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던 한국 이동통신이 주당 4십6만2천으로 과거 3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태광산업 주식값을 뛰어넘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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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폭등 5년래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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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4-09-06 21:00:00
이윤성 앵커 :
주식 값이 이틀째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970선을 돌파하면서 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 쪽의 시각이 더 큽니다.
남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남종혁 기자 :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7.89P 오른 977.5로 마감됐습니다. 지난 토요일보다 30P나 오른 폭등세를 보인 것입니다. 이틀 동안의 약진으로 주식시장은 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월2일의 974.26을 7개월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러한 주가지수는 지난 89년9월, 981.62 이래 최고치입니다.
김기안 (럭키중권 중권분석부장) :
최근의 주식시장의 상승요인으로는 첫번째, 국내경기의 확장국면 진입에 따른 기업들의 대폭적인 실전호전과 두번째로는, 추석을 맞이해 가지고 당국의자금방출로 인한 일시적인 수급상태의 호전을 들 수 있겠습니다.
남종혁 기자:
이틀 동안의 폭등세에 더해, 경기가 좋아지면서 나타나는 주식시장의 상승기조라는 견해와 함께,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과열현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수 천P 돌파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증권 관계자들은, 고객예탁금이 2조7천억원 수준으로 상승기조를 지탱하기에는 역부족으로 천P 돌파는 11월이나 12월에 가서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최고기록을 경신한 오늘 최고가 주식이 바뀌었습니다. 지난 1주일 동안 상한가 행진을 계속하던 한국 이동통신이 주당 4십6만2천으로 과거 3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태광산업 주식값을 뛰어넘었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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