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자 육상 금메달 독식

입력 1994.10.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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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최근 들어서 세계의 여자 육상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 팀은 이른바 마군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마준련 감독의 이름을 따서 마군단으로 일컬어지는 중국팀은, 이번 아시아경기에서도 유감없이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여자 육상 중. 장거리를 휩쓸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현주희 가지가 계속해서 전해 드립니다.


현주희 기자 :

마준련은 선수에게 날개옷을 입혔는가? 중국 여자 중.장거리팀 일명 마군단 선수가 여자마라톤에 이어 3천 미터 경기에서도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우승하자, 그 비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마군단의 장린리는 오늘 히로시마 주경기장에서 열린 3천 미터에서 8분52초97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했습니다. 여자마라톤에서 역시 마군단의 종 후안디가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마군단의 두 번째 금메달 입니다.


장린리 (여자 3천 미터 우승) :

내년 세계대회 • 애틀랜타 올림픽 앞두고 이번엔 컨디션 조절 삼아 부담 없이 뛰었습니다.


현주회 기자 :

장린리는 그러나 훈련방법과 식이요법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코치가 지시하는 데로 열심히 할뿐이라고만 밝혀, 마준련 코치의 훈련비법에 대한 관심과 의문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나카야마 (일본기자) :

비결에 대해 물어봤지만 시원스런 답변 없이 코치에게 미뤄 많은 의문이 남습니다.


현주회 기자 :

마군단은 아시안 훼밀리의 관심을 뒤로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훈련비법으로, 이미 아시아가 아니라 세계를 향해 날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현주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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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여자 육상 금메달 독식
    • 입력 1994-10-11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최근 들어서 세계의 여자 육상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 팀은 이른바 마군단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마준련 감독의 이름을 따서 마군단으로 일컬어지는 중국팀은, 이번 아시아경기에서도 유감없이 그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여자 육상 중. 장거리를 휩쓸고 있습니다.

히로시마에서 현주희 가지가 계속해서 전해 드립니다.


현주희 기자 :

마준련은 선수에게 날개옷을 입혔는가? 중국 여자 중.장거리팀 일명 마군단 선수가 여자마라톤에 이어 3천 미터 경기에서도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우승하자, 그 비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마군단의 장린리는 오늘 히로시마 주경기장에서 열린 3천 미터에서 8분52초97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 했습니다. 여자마라톤에서 역시 마군단의 종 후안디가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마군단의 두 번째 금메달 입니다.


장린리 (여자 3천 미터 우승) :

내년 세계대회 • 애틀랜타 올림픽 앞두고 이번엔 컨디션 조절 삼아 부담 없이 뛰었습니다.


현주회 기자 :

장린리는 그러나 훈련방법과 식이요법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코치가 지시하는 데로 열심히 할뿐이라고만 밝혀, 마준련 코치의 훈련비법에 대한 관심과 의문은 증폭되고 있습니다.


나카야마 (일본기자) :

비결에 대해 물어봤지만 시원스런 답변 없이 코치에게 미뤄 많은 의문이 남습니다.


현주회 기자 :

마군단은 아시안 훼밀리의 관심을 뒤로하고 자신들만의 독특한 훈련비법으로, 이미 아시아가 아니라 세계를 향해 날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히로시마에서 KBS 뉴스, 현주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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