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6대1

입력 1995.01.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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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전기대 신입생을 뽑는 127개 대학 가운데 1이개 대학이 원서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의 원서접수 창구는 아직까지는 한산 합니다. 그러나 이번 입시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막판 눈치작전이 극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의철 기자 :

어제부터 원서를 받기 시작한 서울대의 경우 5천여 명 모집에 3천3백 명이 지원해 평균 0.67대1의 경쟁률 입니다. 오늘까지 108개 모집단위 가운데 법학과 등, 21개 단위가 모집정원을 넘어 섰습니다. 고려대는 의예과만 정원을 넘어선 가운데 4천4백여 명 모집에 천5백90명이 지원해 0.3대1의 경쟁률 입니다. 그러나 포항공대는 180명 모집에 천80명이 지원해 평균 6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포항공대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서울대와 시험날짜가 달라 서울대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이 대거 복수지원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지난해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던 동국대는 0.8대1에 머물러 있고 성균관대 0.16대1, 한양대 0.19대1,중앙대 0.2대1, 동덕여대 0.14대1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매우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대학들의 낮은 경쟁률은 수험생들의 막판무더기 눈치지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원서접수 마감은 포항공대와 동국대 등,4개 대학이 내일이며, 서울대와 고려대 등 17개 대학이 오는 5일 그리고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106개 대학은 오는 6일 원서접수를 마감 합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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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공대 6대1
    • 입력 1995-01-03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전기대 신입생을 뽑는 127개 대학 가운데 1이개 대학이 원서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의 원서접수 창구는 아직까지는 한산 합니다. 그러나 이번 입시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막판 눈치작전이 극심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 입니다.


김의철 기자 :

어제부터 원서를 받기 시작한 서울대의 경우 5천여 명 모집에 3천3백 명이 지원해 평균 0.67대1의 경쟁률 입니다. 오늘까지 108개 모집단위 가운데 법학과 등, 21개 단위가 모집정원을 넘어 섰습니다. 고려대는 의예과만 정원을 넘어선 가운데 4천4백여 명 모집에 천5백90명이 지원해 0.3대1의 경쟁률 입니다. 그러나 포항공대는 180명 모집에 천80명이 지원해 평균 6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포항공대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서울대와 시험날짜가 달라 서울대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이 대거 복수지원 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지난해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던 동국대는 0.8대1에 머물러 있고 성균관대 0.16대1, 한양대 0.19대1,중앙대 0.2대1, 동덕여대 0.14대1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매우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 대학들의 낮은 경쟁률은 수험생들의 막판무더기 눈치지원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원서접수 마감은 포항공대와 동국대 등,4개 대학이 내일이며, 서울대와 고려대 등 17개 대학이 오는 5일 그리고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106개 대학은 오는 6일 원서접수를 마감 합니다.

KBS 뉴스, 김의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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