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민자당 대표 '해당행위' 논란

입력 1995.0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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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이 같은 김종필 대표의 행보에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당내 기류도 일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정지환 기자 :

어제 문정수 사무총장이 김 대표를 점잖게 비난한데 이어서 오늘은 김윤환 정무장관이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김윤환 정무1장관 :

총재가 하시는 정치에 대해... 신문 보니까 여러 말 하셨대... 비판도 하고, 불만도 하고... 그런 얘기를 당내에서 거론하면서...


정지환 기자 :

당 고문들도 오늘 고문단회의직후 대표실로 몰려가 최근의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고, 일부 고문은 김 대표의 탈당논의로 정치 혼란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만섭 (민자당 고문) :

작년연말부터 연초에 걸쳐서 온 국민이 지금 불안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정치를 불신하고 있고...하루 바삐 정리가 돼야 되겠다 그래서 국민을 더 이상 불안하게 하지 않아야 되겠다 하는...


정지환 기자 :

특히,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의원총회 등, 당의 공식기구를 통해 김대표의 명확한 태도 표명을 들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김 대표의 행위는 해당행위가 분명하다고 주장 했습니다.


이영박 (민자당 고문) :

만일 이것이 평의원이 했다든가 당원이 이러한 일을 유발했다면은 당 기구가 공식적으로 이걸 그냥 넘어갈거냐, 변화하기 위해서는 이번의 이 사태는 전당대회전에 분명히 할 것은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정지환 기자 :

특히, 당내일각에서는 다음 달 전당대회까지 김 대표가 반민제노선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이를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앞으로 김 대표에 대한 문책시비가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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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필 민자당 대표 '해당행위' 논란
    • 입력 1995-01-17 21:00:00
    뉴스 9

이윤성 앵커 :

이 같은 김종필 대표의 행보에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당내 기류도 일고 있습니다.

정지환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정지환 기자 :

어제 문정수 사무총장이 김 대표를 점잖게 비난한데 이어서 오늘은 김윤환 정무장관이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김윤환 정무1장관 :

총재가 하시는 정치에 대해... 신문 보니까 여러 말 하셨대... 비판도 하고, 불만도 하고... 그런 얘기를 당내에서 거론하면서...


정지환 기자 :

당 고문들도 오늘 고문단회의직후 대표실로 몰려가 최근의 사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고, 일부 고문은 김 대표의 탈당논의로 정치 혼란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만섭 (민자당 고문) :

작년연말부터 연초에 걸쳐서 온 국민이 지금 불안하게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정치를 불신하고 있고...하루 바삐 정리가 돼야 되겠다 그래서 국민을 더 이상 불안하게 하지 않아야 되겠다 하는...


정지환 기자 :

특히, 소장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의원총회 등, 당의 공식기구를 통해 김대표의 명확한 태도 표명을 들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김 대표의 행위는 해당행위가 분명하다고 주장 했습니다.


이영박 (민자당 고문) :

만일 이것이 평의원이 했다든가 당원이 이러한 일을 유발했다면은 당 기구가 공식적으로 이걸 그냥 넘어갈거냐, 변화하기 위해서는 이번의 이 사태는 전당대회전에 분명히 할 것은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정지환 기자 :

특히, 당내일각에서는 다음 달 전당대회까지 김 대표가 반민제노선을 계속할 것으로 보고, 이를 조기에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앞으로 김 대표에 대한 문책시비가 거세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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