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사고로 손이나 발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첨단 인공수족이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사람이 움직이겠다고 생각을 하는대로 따라서 움직여 주는 최신형입니다.
정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창훈 기자 :
휠트 하우스 씨는, 이제까지 쓰던 의수를 버리고 새로 개발된 천만 원짜리 인공 팔을 달고 있습니다. 원래 손을 움직였던 근육의 움직임이 전기신호로 바뀌어 의수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칠드리스 박사 (미 노스웨스트 대) :
주먹을 쥔다고 생각하면 의수도 따라 쥐고, 펴면 따라 핍니다.
정창훈 기자:
휠트 하우스 씨는, 두 다리도 절단됐는데, 최신 충격흡수장치가 달린 의족으로 걷는 모습은 정상인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레고비치 씨는, 뒤축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개발된 새 의족으로 운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 나아가 살아있는 세포와 플라스틱 신 섬유소재를 결합시켜 완전히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레인저 박사 (미 MIT 대) :
환자나 그 친지의 세포 몇 개를 채취해 소재에 붙여 증식시킵니다.
정창훈 기자 :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신체기관 뿐 아니라 혈관이나 심장판막. 간 조직까지 개발돼 이 쥐들이 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만들 수 없는 게 있습니까?
“아니요. 모든 기관과 세포는 다 재생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KBS 뉴스, 정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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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인공수족 개발
-
- 입력 1995-02-21 21:00:00
황현정 앵커 :
사고로 손이나 발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첨단 인공수족이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사람이 움직이겠다고 생각을 하는대로 따라서 움직여 주는 최신형입니다.
정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창훈 기자 :
휠트 하우스 씨는, 이제까지 쓰던 의수를 버리고 새로 개발된 천만 원짜리 인공 팔을 달고 있습니다. 원래 손을 움직였던 근육의 움직임이 전기신호로 바뀌어 의수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칠드리스 박사 (미 노스웨스트 대) :
주먹을 쥔다고 생각하면 의수도 따라 쥐고, 펴면 따라 핍니다.
정창훈 기자:
휠트 하우스 씨는, 두 다리도 절단됐는데, 최신 충격흡수장치가 달린 의족으로 걷는 모습은 정상인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레고비치 씨는, 뒤축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개발된 새 의족으로 운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 나아가 살아있는 세포와 플라스틱 신 섬유소재를 결합시켜 완전히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방법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레인저 박사 (미 MIT 대) :
환자나 그 친지의 세포 몇 개를 채취해 소재에 붙여 증식시킵니다.
정창훈 기자 :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신체기관 뿐 아니라 혈관이나 심장판막. 간 조직까지 개발돼 이 쥐들이 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만들 수 없는 게 있습니까?
“아니요. 모든 기관과 세포는 다 재생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KBS 뉴스, 정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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