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이번 한국통신 사태를 계기로 해서 전국적인 통신망을 갖고 있는 한국전력에도 기간통신사업을 허용하는 문제가 지금 정부 내에서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가 신경망을 한국통신에만 맡길 수 없다는 그런 판단입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백진원 기자 :
박원서 통상산업부 차관은 최근의 노사동행과 관련해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 신경망을 볼모로 파업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고 통산부 차원에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인력충원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차관은 이에 따라 한국통신 노조가 불법파업을 벌일 경우 한국전력과 통신기계 업체인력 천750명을 한국통신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차관은 한국통신이 불법파업을 할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은 한국전력의 전기통신부문 인력 천5백 명과 삼성전자. 대우통신. 금성통신 등 통신기기 업체 기술자 250명 등 모두 천750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산부가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은 한국통신이 통신망을 운용하는데 필요한 인원의 10% 수준입니다.
박차관은 이와 함께 이번 한국통신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인 통신망을 갖고 있는 한국전력에 기간통신사업을 허용하는 문제가 앞으로 관계부처 사이에 본격 거론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한국통신 사태를 계기로 유사시에 대비해 기간통신사업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문제를 깊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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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 파업에 대비해 인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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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5-22 21:00:00
류근찬 앵커 :
이번 한국통신 사태를 계기로 해서 전국적인 통신망을 갖고 있는 한국전력에도 기간통신사업을 허용하는 문제가 지금 정부 내에서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가 신경망을 한국통신에만 맡길 수 없다는 그런 판단입니다.
보도에 백진원 기자입니다.
백진원 기자 :
박원서 통상산업부 차관은 최근의 노사동행과 관련해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 신경망을 볼모로 파업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히고 통산부 차원에서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인력충원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차관은 이에 따라 한국통신 노조가 불법파업을 벌일 경우 한국전력과 통신기계 업체인력 천750명을 한국통신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차관은 한국통신이 불법파업을 할 경우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은 한국전력의 전기통신부문 인력 천5백 명과 삼성전자. 대우통신. 금성통신 등 통신기기 업체 기술자 250명 등 모두 천750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산부가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은 한국통신이 통신망을 운용하는데 필요한 인원의 10% 수준입니다.
박차관은 이와 함께 이번 한국통신 사태를 계기로 전국적인 통신망을 갖고 있는 한국전력에 기간통신사업을 허용하는 문제가 앞으로 관계부처 사이에 본격 거론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한국통신 사태를 계기로 유사시에 대비해 기간통신사업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하는
문제를 깊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진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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