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초호황, 수출 100억달러 넘본다

입력 2002.1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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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올해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서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컴퓨터에 이어서 100억달러 수출 기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휴대전화 보급이 급속히 늘고 있는 중국 상해시입니다.
이곳의 한 백화점에서 파는 국산 휴대전화는 4000위엔선, 중국 노동자 석 달치 월급보다 비싸지만 젊은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상품입니다.
⊙리 등추웬: 한국산 휴대전화가 가격은 좀 비싸지만 디자인이나 성능이 좋아서 인기입니다.
⊙기자: 이러다보니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밀려드는 주문을 맞추기에 벅찹니다.
⊙박상태(LG전자 이동단말사업본부 부장): 부품과 일손이 달릴 정도로 수출 주문이 폭주해서 24시간 주야로 풀 가동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휴대전화 수출액은 3분기까지 6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늘면서 연말까지는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카메라 내장 핸드폰 등 최첨단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윤종언(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국내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해서 수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휴대전화가 반도체, 승용차, 컴퓨터에 이어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상품이 됐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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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전화 초호황, 수출 100억달러 넘본다
    • 입력 2002-1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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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올해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서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컴퓨터에 이어서 100억달러 수출 기록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휴대전화 보급이 급속히 늘고 있는 중국 상해시입니다. 이곳의 한 백화점에서 파는 국산 휴대전화는 4000위엔선, 중국 노동자 석 달치 월급보다 비싸지만 젊은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상품입니다. ⊙리 등추웬: 한국산 휴대전화가 가격은 좀 비싸지만 디자인이나 성능이 좋아서 인기입니다. ⊙기자: 이러다보니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밀려드는 주문을 맞추기에 벅찹니다. ⊙박상태(LG전자 이동단말사업본부 부장): 부품과 일손이 달릴 정도로 수출 주문이 폭주해서 24시간 주야로 풀 가동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자: 올해 휴대전화 수출액은 3분기까지 6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늘었습니다. 이처럼 수출이 늘면서 연말까지는 사상 처음으로 수출 100억달러 돌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카메라 내장 핸드폰 등 최첨단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윤종언(삼성경제연구소 상무): 국내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탄탄한 내수를 기반으로 해서 수출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휴대전화가 반도체, 승용차, 컴퓨터에 이어 우리나라의 수출 효자상품이 됐습니다. KBS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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