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늘 백악관 공식 환영식장에서부터 저녁 국빈만찬에 이르기까지 거의 하루 동안을 함께 지냈습니다. 공식 환영식과 만찬을 통해서 두 나라 정상들은 변함없는 혈맹의 우의를 다졌습니다.
역시 워싱턴에서 조순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조순용 특파원 :
백악관에 도착한 김영삼 대통령 내외는 기다리고 있던 클린턴 대통령 부부의 따뜻한 영접을 받고 미국측 환영의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클린턴 미 대통령 :
한.미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거듭 확인하고자 합니다. 주한미군은 한국민이 원하는 한 계속 주둔시킬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국은 앞으로 보다 평화로운 세계 보다 번영하는 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미국 국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조순용 특파원 :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과 제막식 등, 공식행사로 거의 하루를 함께 보낸 두 정상들은 마지막 공식일정 백악관 국빈만찬에서도 한.미 두 나라관계가공동의 목표를 가진 서로의 번영을 돕는 모법적인 동반자 관계임을 과시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무궁한 번영과 두 나라의 영원한 우의를 다지는 축배를 들었습니다. 만찬을 마친 두 나라 대통령 내외는 백악관 앞 로즈가든에 마련된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연예인들이 펼치는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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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빌 클린턴 대통령, 혈맹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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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5-07-28 21:00:00
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은 오늘 백악관 공식 환영식장에서부터 저녁 국빈만찬에 이르기까지 거의 하루 동안을 함께 지냈습니다. 공식 환영식과 만찬을 통해서 두 나라 정상들은 변함없는 혈맹의 우의를 다졌습니다.
역시 워싱턴에서 조순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조순용 특파원 :
백악관에 도착한 김영삼 대통령 내외는 기다리고 있던 클린턴 대통령 부부의 따뜻한 영접을 받고 미국측 환영의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클린턴 미 대통령 :
한.미 양국의 동반자 관계를 거듭 확인하고자 합니다. 주한미군은 한국민이 원하는 한 계속 주둔시킬 것입니다.
김영삼 대통령 :
한국은 앞으로 보다 평화로운 세계 보다 번영하는 지구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미국 국민과 굳게 손잡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조순용 특파원 :
환영식에 이어 정상회담과 제막식 등, 공식행사로 거의 하루를 함께 보낸 두 정상들은 마지막 공식일정 백악관 국빈만찬에서도 한.미 두 나라관계가공동의 목표를 가진 서로의 번영을 돕는 모법적인 동반자 관계임을 과시했습니다. 김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양국의 무궁한 번영과 두 나라의 영원한 우의를 다지는 축배를 들었습니다. 만찬을 마친 두 나라 대통령 내외는 백악관 앞 로즈가든에 마련된 공연장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 연예인들이 펼치는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조순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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