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쯤 씨프린스호 선체 부양

입력 1995.07.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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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여수 앞바다에서 좌초된 시 프린스호 구난작업이 다음^ 초까지는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 프린스호 구난팀은 다음 주 초까지 선체 예인과 또 원유 이적작업을 모두 마친다는 목표로 오늘 선체 고정과 또 압축공기 주입을 위한 장비제작을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

소리도 사고현장에서 김용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석 기자 :

시 프린스호를 둘러싸고 있는 방제선들. 선체 부양작업이 임박해지면서 기관실에 남아있는 기름이 유출될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방제선 사이를 뚫고 소형 보트가 질주합니다. 일본 구난선 고요마르호에서 시 프린스호로 선체부양에 필요한 장비를 나르고 있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쇠줄과 닻을 쉴 새 없이 옮기고 있습니다. 선체 고정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입니다. 시 프린스호 갑판 한쪽에서 선체 고정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압축공기 주입을 위한 장비설치작업이 한창입니다.


한 스 (특수펌프 엔지니어) :

선체를 부양시켜 예인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김용석 기자 :

압축공기 주입에 필요한 파이프와 연결장치의 제작도 대부분 끝났습니다. 이 파이프를 통해 원유탱크에 주입된 압축공기는 탱크에 스며든 바닷물을 밀어냄으로서 선체의 부력을 형성시킵니다. 오늘로서 아흐레째 암초에 주저앉아 있는 시 프린스호. 선체 고정작업이 대부분 끝남에 따라 거대한 몸체가 다시 물위로 떠오를 시간이 임박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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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쯤 씨프린스호 선체 부양
    • 입력 1995-07-3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여수 앞바다에서 좌초된 시 프린스호 구난작업이 다음^ 초까지는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 프린스호 구난팀은 다음 주 초까지 선체 예인과 또 원유 이적작업을 모두 마친다는 목표로 오늘 선체 고정과 또 압축공기 주입을 위한 장비제작을 대부분 마무리했습니다.

소리도 사고현장에서 김용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석 기자 :

시 프린스호를 둘러싸고 있는 방제선들. 선체 부양작업이 임박해지면서 기관실에 남아있는 기름이 유출될 것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방제선 사이를 뚫고 소형 보트가 질주합니다. 일본 구난선 고요마르호에서 시 프린스호로 선체부양에 필요한 장비를 나르고 있습니다. 대형 크레인이 쇠줄과 닻을 쉴 새 없이 옮기고 있습니다. 선체 고정작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입니다. 시 프린스호 갑판 한쪽에서 선체 고정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른 한쪽에서는 압축공기 주입을 위한 장비설치작업이 한창입니다.


한 스 (특수펌프 엔지니어) :

선체를 부양시켜 예인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김용석 기자 :

압축공기 주입에 필요한 파이프와 연결장치의 제작도 대부분 끝났습니다. 이 파이프를 통해 원유탱크에 주입된 압축공기는 탱크에 스며든 바닷물을 밀어냄으로서 선체의 부력을 형성시킵니다. 오늘로서 아흐레째 암초에 주저앉아 있는 시 프린스호. 선체 고정작업이 대부분 끝남에 따라 거대한 몸체가 다시 물위로 떠오를 시간이 임박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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