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공영성 평가지수 도입

입력 1995.12.15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현정 앵커 :

저희 새드는 프로그램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서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PS1 라는 공영성 지수로 프로그램 내용을 평가합니다. 지금까지 선진방송국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새로운 평가방법인 이 공영성 지수에 대해서 윤준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윤준호 기자 :

세계적인 공영방송인 영국의 BBC는 지난 80년 이래 AI 즉 평가지수를 이용해 자사 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질적으로만 평가하는 허점이 있습니다. 일본 NHK도 나름의 평가방법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질적 측면과 흥미도를 함께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가 오늘 한국 언론학회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의 흥미도와 공익성을 함께 평가할 수 있는 PS1 즉 공영성 평가지수라는 획기적인 평가방법을 개발해 발표했습니다.


임태섭 (광운대 교수) :

PS1 는 시청률이 약간 놓치는 부분 그다음에 시가 놓치는 부분 이 두개가 놓치는 부분도 보충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해석도 해봤습니다.


윤준호 기자 :

프로그램을 인지적 차원과 정서적 차원 그리고 총체적 차원으로 종합평가하는 이 방법은 지금까지 선진 방송국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평가방법입니다. KBS는 이 평가방법으로 프로그램의 질과 공영성을 세계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2천 년대 세계 방송계를 이끌어나가는 공영방송 KBS의 위상을 확립할 생각입니다.


홍두표(한국방송공사사장) :

세계의 유수한 방송사하고 경쟁을 해서 KBS의 글러벌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이것이 바로 2천 년대를 바라보고 KBS가 갖고 있는 비견의 두 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 :

새드는 내년 한 해 동안 공영성 평가지수를 검증하는 기간을 거친 뒤 KBS의모든 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하는데 PS1 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그램 공영성 평가지수 도입
    • 입력 1995-12-15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저희 새드는 프로그램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서 세계적인 공영방송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 내년부터는 PS1 라는 공영성 지수로 프로그램 내용을 평가합니다. 지금까지 선진방송국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새로운 평가방법인 이 공영성 지수에 대해서 윤준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윤준호 기자 :

세계적인 공영방송인 영국의 BBC는 지난 80년 이래 AI 즉 평가지수를 이용해 자사 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질적으로만 평가하는 허점이 있습니다. 일본 NHK도 나름의 평가방법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질적 측면과 흥미도를 함께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가 오늘 한국 언론학회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의 흥미도와 공익성을 함께 평가할 수 있는 PS1 즉 공영성 평가지수라는 획기적인 평가방법을 개발해 발표했습니다.


임태섭 (광운대 교수) :

PS1 는 시청률이 약간 놓치는 부분 그다음에 시가 놓치는 부분 이 두개가 놓치는 부분도 보충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해석도 해봤습니다.


윤준호 기자 :

프로그램을 인지적 차원과 정서적 차원 그리고 총체적 차원으로 종합평가하는 이 방법은 지금까지 선진 방송국에서도 시도한 적이 없는 평가방법입니다. KBS는 이 평가방법으로 프로그램의 질과 공영성을 세계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2천 년대 세계 방송계를 이끌어나가는 공영방송 KBS의 위상을 확립할 생각입니다.


홍두표(한국방송공사사장) :

세계의 유수한 방송사하고 경쟁을 해서 KBS의 글러벌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이것이 바로 2천 년대를 바라보고 KBS가 갖고 있는 비견의 두 축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윤준호 기자 :

새드는 내년 한 해 동안 공영성 평가지수를 검증하는 기간을 거친 뒤 KBS의모든 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하는데 PS1 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