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그룹 협력업체에 대기업 현금결제 유도

입력 1996.0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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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부도가 난 우성그룹에 대한 수습방안이 하나둘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성그룹 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서 앞으로 30대 대기업은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찬 기자입니다.


⊙이희찬 기자 :

통상산업부는 우성 부도로 인해 천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현대 삼성 등 30대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는 현금으로 하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성건설 채권 공동관리단도 오늘 오후 우성 법정관리 신청이후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주쯤 법원에 재산 보전처분이 결정되면 곧 우성에 어음발행 재개를 허가하는 등 우성에 대한 지원 절차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우성건설 노조와 협력업체들도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부도회사 답지 않게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지용 (우성건설 회계과장) :

법정관리중이라도 현장을 관리해야 할 최소경비를 지원을 한다면은 저희 우성 직원들은 더욱더 열심히 일할 분위기입니다.


⊙전태휴 (삼현-우성협력업체) :

부도가 나고 나서 상당히 당황을 하고 했습니다마는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어떤 그 정부의 대응이라든지 금융기관에서 어떤 방침을 하겠다고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상당 기대를 가지고 지금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희찬 기자 :

이와같이 우성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은 하루빨리 채권단의 지원조처가 이루어져 전국 현장의 공사가 재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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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성그룹 협력업체에 대기업 현금결제 유도
    • 입력 1996-01-22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부도가 난 우성그룹에 대한 수습방안이 하나둘씩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성그룹 협력업체들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서 앞으로 30대 대기업은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희찬 기자입니다.


⊙이희찬 기자 :

통상산업부는 우성 부도로 인해 천개가 넘는 중소기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고 밝히고 현대 삼성 등 30대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는 현금으로 하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협력업체 지원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성건설 채권 공동관리단도 오늘 오후 우성 법정관리 신청이후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주쯤 법원에 재산 보전처분이 결정되면 곧 우성에 어음발행 재개를 허가하는 등 우성에 대한 지원 절차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우성건설 노조와 협력업체들도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부도회사 답지 않게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김지용 (우성건설 회계과장) :

법정관리중이라도 현장을 관리해야 할 최소경비를 지원을 한다면은 저희 우성 직원들은 더욱더 열심히 일할 분위기입니다.


⊙전태휴 (삼현-우성협력업체) :

부도가 나고 나서 상당히 당황을 하고 했습니다마는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어떤 그 정부의 대응이라든지 금융기관에서 어떤 방침을 하겠다고 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상당 기대를 가지고 지금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희찬 기자 :

이와같이 우성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은 하루빨리 채권단의 지원조처가 이루어져 전국 현장의 공사가 재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희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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