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일본에서 열린 WBA 쥬니어 라이트급 세계타이틀전 1차 방어전에서 우리나라의 최용수가 일본의 미타니에게 심판 전원일치의 판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경주 기자 :
유일한 우리나라 세계챔피언 최용수가 적지인 일본에서 도전자 미타니 야마토의 투지를 제압 했습니다. 최용수는 1회에 미타니의 기습적인 공격에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용수는 머리를 먼저 들이밀고 거칠게 나오는 미타니를 맞아 적절한 유효타를 성공시키는 등, 고전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미타니는 6회에 고의성에 가까운 버팅을 해 최용수의 오른쪽 눈위에 부상을 입혔고 심판은 버팅을 거듭하는 미타니에게 9회에 파울을 선언 했습니다. 세명의 부심 가운데 2명은 최용수에게 115대114 1점차로 나머지 한명은 116대 114로 최용수의 승리를 채점해 최용수는 심판 전원 일치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서 최용수는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세계 타이틀을 따온데 이어 또다시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최용수 (WBA 쥬니어라이트급 챔피언) :
이겨서 좋긴 하지만은 저의 생각대로 게임이 안 풀려가지고 좀 실망하고 그거는 운동을 열심히 안해서 그런거로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진짜 열심히 해가지고 좋은 시합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경주 기자 :
오늘 승리로 최용수는 19승2패를 기록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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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용수, WBA주니어라이트급 1차방어 성공
-
- 입력 1996-01-2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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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일본에서 열린 WBA 쥬니어 라이트급 세계타이틀전 1차 방어전에서 우리나라의 최용수가 일본의 미타니에게 심판 전원일치의 판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경주 기자 :
유일한 우리나라 세계챔피언 최용수가 적지인 일본에서 도전자 미타니 야마토의 투지를 제압 했습니다. 최용수는 1회에 미타니의 기습적인 공격에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용수는 머리를 먼저 들이밀고 거칠게 나오는 미타니를 맞아 적절한 유효타를 성공시키는 등, 고전속에서도 내실 있는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미타니는 6회에 고의성에 가까운 버팅을 해 최용수의 오른쪽 눈위에 부상을 입혔고 심판은 버팅을 거듭하는 미타니에게 9회에 파울을 선언 했습니다. 세명의 부심 가운데 2명은 최용수에게 115대114 1점차로 나머지 한명은 116대 114로 최용수의 승리를 채점해 최용수는 심판 전원 일치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서 최용수는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에서 세계 타이틀을 따온데 이어 또다시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최용수 (WBA 쥬니어라이트급 챔피언) :
이겨서 좋긴 하지만은 저의 생각대로 게임이 안 풀려가지고 좀 실망하고 그거는 운동을 열심히 안해서 그런거로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진짜 열심히 해가지고 좋은 시합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경주 기자 :
오늘 승리로 최용수는 19승2패를 기록 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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