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해 8월 발사됐던 무궁화 1호 위성을 이용한 국내 위성통신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도도 이제 본격적인 위성통신 시대를 맞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국통신 용인 위성관제소에서 열린 이 무궁화 위성시대 개막에 참석해서 위성채널을 이용한 시험방송을 공식 개통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KBS와 연결된 시험방송프로그램송출버튼을 누름으로써 우주공간을 이용한 첨단 위성통신이 공식 개통됐습니다. 무궁화 위성을 거쳐 곧바로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과 음향이 위성TV에 수신됐습니다. 위성방송의 실시로 전국의 난시청 지역은 이제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와 설악산 대청봉을 연결하는 원격영상대담도 가졌습니다. 위성통신은 날씨와 천재지변에도 한반도 전역에서 언제든지 정보를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도 우리의 위성을 이용한 초고속 정보통신의 기반을 마련한 셈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는 제3의 물결이라는 정보통신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정보화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정보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하여 정부안에 전담 조직을 설치할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본격적인 위성시대 개막이 산업발전과 국민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하고 우리도 이제 우주 항공기술 개발과 우주공간 이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궁화1호, 국내위성통신서비스 시작; 정보화 적극 추진
-
- 입력 1996-03-18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해 8월 발사됐던 무궁화 1호 위성을 이용한 국내 위성통신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도도 이제 본격적인 위성통신 시대를 맞았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국통신 용인 위성관제소에서 열린 이 무궁화 위성시대 개막에 참석해서 위성채널을 이용한 시험방송을 공식 개통했습니다.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이 KBS와 연결된 시험방송프로그램송출버튼을 누름으로써 우주공간을 이용한 첨단 위성통신이 공식 개통됐습니다. 무궁화 위성을 거쳐 곧바로 깨끗하고 선명한 영상과 음향이 위성TV에 수신됐습니다. 위성방송의 실시로 전국의 난시청 지역은 이제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와 설악산 대청봉을 연결하는 원격영상대담도 가졌습니다. 위성통신은 날씨와 천재지변에도 한반도 전역에서 언제든지 정보를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 땅과 바다에 이어 하늘에도 우리의 위성을 이용한 초고속 정보통신의 기반을 마련한 셈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는 제3의 물결이라는 정보통신혁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정보화를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정보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기 위하여 정부안에 전담 조직을 설치할 것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본격적인 위성시대 개막이 산업발전과 국민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평가하고 우리도 이제 우주 항공기술 개발과 우주공간 이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