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3월 암정복 10개년 계획을 마련한데 이어서 정부가 오늘 암정복 추진기획단을 발족시킴으로써 암퇴치 사업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근우 기자 :
암으로 죽는 사람이 연간 5만명 의료보험 총진료비의 6%를 차지하고 있으나 암퇴치를 위한 정책다운 정책이 없는게 지금까지 우리의 현실입니다. 더구나 지난 10년동안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2배 가까이 늘어나 조기진단만으로 살릴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특히 전문적인 치료기관이 적어 많은 암환자는 여러 병원을 거치면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가하면 무거운 의료비 부담을 떠안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암정복을 위해 오늘 발족된 암정복 추진기획단은 암연구와 암정보망 구축 등 암과의 전쟁에 걸맞는 정책을 수립하게 됩니다. 오는 2천5년까지 암정복 목표는 암발생율은 현재의 50% 수준 치료율은 60% 수준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또 정확한 통계조차 잡을 수 없는 조기진단율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게 정부 목표입니다.
⊙김노경 (암정복 추진기획단장) :
이 암정복 사업의 최종 수혜자는 국민이란 이런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이근우 기자 :
암정복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99년까지 생활보호대상자들이 위암과 간암 자궁암의 조기검진을 받게 됩니다. 2천5년에는 전국민이 발병율이 높은 5대 암의 조기검진을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국립암센터와 6개의 지역 암센터가 연차적으로 설립됩니다. 정부의 암정복 사업은 암진단과 치료법 개발도 촉진해 암은 곧 불치병이라는 공포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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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암정복 추진기획단 발족
-
- 입력 1996-07-16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3월 암정복 10개년 계획을 마련한데 이어서 정부가 오늘 암정복 추진기획단을 발족시킴으로써 암퇴치 사업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근우 기자 :
암으로 죽는 사람이 연간 5만명 의료보험 총진료비의 6%를 차지하고 있으나 암퇴치를 위한 정책다운 정책이 없는게 지금까지 우리의 현실입니다. 더구나 지난 10년동안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2배 가까이 늘어나 조기진단만으로 살릴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이 귀중한 생명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특히 전문적인 치료기관이 적어 많은 암환자는 여러 병원을 거치면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가하면 무거운 의료비 부담을 떠안아야 했습니다. 이러한 암정복을 위해 오늘 발족된 암정복 추진기획단은 암연구와 암정보망 구축 등 암과의 전쟁에 걸맞는 정책을 수립하게 됩니다. 오는 2천5년까지 암정복 목표는 암발생율은 현재의 50% 수준 치료율은 60% 수준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또 정확한 통계조차 잡을 수 없는 조기진단율은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게 정부 목표입니다.
⊙김노경 (암정복 추진기획단장) :
이 암정복 사업의 최종 수혜자는 국민이란 이런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이근우 기자 :
암정복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99년까지 생활보호대상자들이 위암과 간암 자궁암의 조기검진을 받게 됩니다. 2천5년에는 전국민이 발병율이 높은 5대 암의 조기검진을 받게 됩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국립암센터와 6개의 지역 암센터가 연차적으로 설립됩니다. 정부의 암정복 사업은 암진단과 치료법 개발도 촉진해 암은 곧 불치병이라는 공포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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