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수산위원회 농협비대화 추궁, 건설교통위원회 국책사업 논란

입력 1996.07.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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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계속해서 농수산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등의 상임위 활동 내용을 김정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김정훈 기자 :

농협은 비대하고 농민은 왜소하다, 오늘 농협을 대하는 농림수산위원들의 분위기입니다. 금융업과 학교급식사업 김치공장까지 가동하는 농협이 너무 수익사업에만 매달리는게 아니냐는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김기춘 (신한국당 의원) :

농협중앙회의 눈부신 발전에 비해서 기반인 농업은 오히려 쇄락하는 이런 어떤 괴리감을


⊙김정훈 기자 :

의석에 나온 전직 농협중앙회장까지 걱정스런 주문을 내놨지만 농협대표는 당찬 소신을 밝혔습니다.


⊙한호선 (자유민주연합 의원) :

농협이 일을 많이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민의 대표성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일종의 반발 같은게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원철희 (농협중앙회 회장) :

농촌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그걸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농협은 문자 그대로 무한책임을 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국책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전담기구 편성을 제의했고 야당 의원들은 국책사업이 특정지역에 편중돼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운환 (신한국당 의원) :

효율적인 국책사업의 이행을 위해서는 건설부에서는 지원단 건설지원단이라는 이러한 편제를 별도로 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한화갑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96년 투자예산에 있어서는 영남권이 호남권의 6배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규 투자사업 배분의 원칙은 무엇인가?


⊙김정훈 기자 :

또 일부 의원들은 정부의 인천 국제공항 급유시설 사업자 선정에 특혜 의혹이 있다면서 사업자 선정 과정과 심사기준을 대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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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농수산위원회 농협비대화 추궁, 건설교통위원회 국책사업 논란
    • 입력 1996-07-2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계속해서 농수산위원회와 건설교통위원회 등의 상임위 활동 내용을 김정훈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김정훈 기자 :

농협은 비대하고 농민은 왜소하다, 오늘 농협을 대하는 농림수산위원들의 분위기입니다. 금융업과 학교급식사업 김치공장까지 가동하는 농협이 너무 수익사업에만 매달리는게 아니냐는 질타가 잇따랐습니다.


⊙김기춘 (신한국당 의원) :

농협중앙회의 눈부신 발전에 비해서 기반인 농업은 오히려 쇄락하는 이런 어떤 괴리감을


⊙김정훈 기자 :

의석에 나온 전직 농협중앙회장까지 걱정스런 주문을 내놨지만 농협대표는 당찬 소신을 밝혔습니다.


⊙한호선 (자유민주연합 의원) :

농협이 일을 많이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민의 대표성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일종의 반발 같은게 지금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원철희 (농협중앙회 회장) :

농촌에 대한 서비스의 질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그걸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농협은 문자 그대로 무한책임을 지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정훈 기자 :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국책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전담기구 편성을 제의했고 야당 의원들은 국책사업이 특정지역에 편중돼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운환 (신한국당 의원) :

효율적인 국책사업의 이행을 위해서는 건설부에서는 지원단 건설지원단이라는 이러한 편제를 별도로 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한화갑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96년 투자예산에 있어서는 영남권이 호남권의 6배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규 투자사업 배분의 원칙은 무엇인가?


⊙김정훈 기자 :

또 일부 의원들은 정부의 인천 국제공항 급유시설 사업자 선정에 특혜 의혹이 있다면서 사업자 선정 과정과 심사기준을 대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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