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이제 추석이 한달정도 남았습니다. 올 추석에는 어느때보다도 백화점과 제화점 등의 상품권 판매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상품권이 첫선을 보이는데다가 발행 업체들의 상품권 발행액이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경제부 김혜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혜례 기자 :
고마운 마음을 돈으로 전달하는 어색함을 줄이면서도 상대방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상품권 이런 장점 때문에 상품권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상품권 발행액은 6천백70억원 지난해 상반기의 3천829억원에 비해 61%나 늘었습니다. 종류별로는 백화점 상품권이 47%로 규모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구두상품권이 22% 주유상품권이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 상품권 2백억원 어치가 오는 29일부터 첫선을 보입니다. 중소기업 상품권을 발행하는 중소기업청은 전국 천여개 가맹점을 판매망으로 확보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기존의 상품권 발행업체들은 선점한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유회사들은 추석 연휴에 주유상품권 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농협상품권과 도서상품권도 판매량이 2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 추석 상품권 발행액은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이범렬 (한국유통연구소장) :
우리 상품권의 활용이 일본처럼 높은 것은 아니지만 상품권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고 또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상품권의 활용이 지금 늘어나고 있는 중이죠.
⊙김혜례 기자 :
명절에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상품권 올 추석 상품권 시장을 놓고 발행업체들의 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96년 추석, 상품권 발행액 사상 최대규모 전망
-
- 입력 1996-08-24 21:00:00
⊙류근찬 앵커 :
이제 추석이 한달정도 남았습니다. 올 추석에는 어느때보다도 백화점과 제화점 등의 상품권 판매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상품권이 첫선을 보이는데다가 발행 업체들의 상품권 발행액이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경제부 김혜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혜례 기자 :
고마운 마음을 돈으로 전달하는 어색함을 줄이면서도 상대방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상품권 이런 장점 때문에 상품권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상품권 발행액은 6천백70억원 지난해 상반기의 3천829억원에 비해 61%나 늘었습니다. 종류별로는 백화점 상품권이 47%로 규모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구두상품권이 22% 주유상품권이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중소기업 상품권 2백억원 어치가 오는 29일부터 첫선을 보입니다. 중소기업 상품권을 발행하는 중소기업청은 전국 천여개 가맹점을 판매망으로 확보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기존의 상품권 발행업체들은 선점한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유회사들은 추석 연휴에 주유상품권 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농협상품권과 도서상품권도 판매량이 2백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올 추석 상품권 발행액은 사상 최대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이범렬 (한국유통연구소장) :
우리 상품권의 활용이 일본처럼 높은 것은 아니지만 상품권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고 또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상품권의 활용이 지금 늘어나고 있는 중이죠.
⊙김혜례 기자 :
명절에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상품권 올 추석 상품권 시장을 놓고 발행업체들의 경쟁이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혜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