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 필리핀 동포 격려

입력 1996.11.22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첫 일정으로 필리핀 현지 동포들을 초청해서 다과회를 열고 격려했습니다.


계속해서 마닐라에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6.25 전쟁에 참전했던 전통 우방국 필리핀에는 8천명의 우리 동포가 살고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OECD 가입을 앞둔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의 정치와 안보 경제 문제 해결의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의 위상이 그렇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나라가 됐기 때문입니다.


⊙임창건 기자 :

그리고 5백만 해외동포들을 위한 교류와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해 이는 명백한 반민족적 배신행위라고 지적하고 이미 붕괴단계에 들어선 북한은 하루속히 개방과 협력이라는 세계의 조류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는 그들이 진실로 사과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을 안하겠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기 전에는 어떠한 지원도 그들에게 할 수 없습니다.


⊙임창건 기자 :

국가원수로선 처음인 베트남 방문이 두나라 관계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됐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베트남을 떠나기에 앞서 도므어이 당 서기장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며 우정과 협력의 동반자로서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주는 친구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외교무대는 이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로 옮겨졌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영삼대통령 필리핀 동포 격려
    • 입력 1996-11-22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첫 일정으로 필리핀 현지 동포들을 초청해서 다과회를 열고 격려했습니다.


계속해서 마닐라에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6.25 전쟁에 참전했던 전통 우방국 필리핀에는 8천명의 우리 동포가 살고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OECD 가입을 앞둔 우리나라는 이제 세계의 정치와 안보 경제 문제 해결의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의 위상이 그렇게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나라가 됐기 때문입니다.


⊙임창건 기자 :

그리고 5백만 해외동포들을 위한 교류와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해 이는 명백한 반민족적 배신행위라고 지적하고 이미 붕괴단계에 들어선 북한은 하루속히 개방과 협력이라는 세계의 조류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우리는 그들이 진실로 사과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을 안하겠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기 전에는 어떠한 지원도 그들에게 할 수 없습니다.


⊙임창건 기자 :

국가원수로선 처음인 베트남 방문이 두나라 관계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됐다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베트남을 떠나기에 앞서 도므어이 당 서기장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며 우정과 협력의 동반자로서 필요할 때 서로 도움을 주는 친구로서 양국 관계 발전을 거듭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의 외교무대는 이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로 옮겨졌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