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정상회담: 월드컵 개최 협력

입력 1996.11.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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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앵커 :

한국.일본 정상회담에서도 대북 공조체제가 거듭 확인됐습니다. 또 월드컵 공동개최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계속해서 송종문 기자입니다.


⊙송종문 기자 :

오늘 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총리는 4자회담과 경수로 지원사업 남북관계 그리고 일본.북한 관계 등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앞으로 대북 정책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세나라간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이 잠수함을 침투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데 대해 먼저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시모토 총리는 한국측의 입장에 이해를 표명하고 북한이 납득할 만한 조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두나라 정상은 또 한국.일본 공동 역사연구와 청소년 교류확대를 촉진하고 특히 2천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시모토 총리는 오늘 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내년중 빠른 시기에 일본을 방문해 주도록 초청했으며 김영삼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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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일본 정상회담: 월드컵 개최 협력
    • 입력 1996-11-24 21:00:00
    뉴스 9

⊙김종진 앵커 :

한국.일본 정상회담에서도 대북 공조체제가 거듭 확인됐습니다. 또 월드컵 공동개최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계속해서 송종문 기자입니다.


⊙송종문 기자 :

오늘 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일본총리는 4자회담과 경수로 지원사업 남북관계 그리고 일본.북한 관계 등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앞으로 대북 정책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세나라간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북한이 잠수함을 침투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데 대해 먼저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하시모토 총리는 한국측의 입장에 이해를 표명하고 북한이 납득할 만한 조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두나라 정상은 또 한국.일본 공동 역사연구와 청소년 교류확대를 촉진하고 특히 2천2년 월드컵 공동개최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시모토 총리는 오늘 회담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내년중 빠른 시기에 일본을 방문해 주도록 초청했으며 김영삼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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