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대화 나서야

입력 1996.12.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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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통합방위중앙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민과 정부 또 군이 혼연일체가 돼서 총력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임창건 기자입니다.


⊙임창건 기자 :

대간첩대책회의에서 지난해부터 명칭이 바뀐 통합방위중앙회의 북한의 비정규 도발에 대비한 대책을 종합 점검하고 민관군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회의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튼튼한 안보없이는 정치도 경제도 민주복지도 사상누각과 같다고 지적하고 이번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더욱 확고한 총력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국민과 정부 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임창건 기자 :

그리고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없이 이번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절대 마무리될 수 없으며 또한 남북한간의 직접대화 없이는 지금까지 추진해 오던 어떠한 경협이나 지원도 있을 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나라는 동족인 우리뿐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고 진실된 자세로 남북대화의 자리에 나와주기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임창건 기자 :

이와 함께 보다 효과적인 향토방위를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재정비하고 적 침투에 대비한 훈련과 장비를 더욱 강화 확충하라는 지시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무한경쟁시대에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도 굳건한 안보가 그 결정적 기초가 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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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대화 나서야
    • 입력 1996-12-0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통합방위중앙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민과 정부 또 군이 혼연일체가 돼서 총력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임창건 기자입니다.


⊙임창건 기자 :

대간첩대책회의에서 지난해부터 명칭이 바뀐 통합방위중앙회의 북한의 비정규 도발에 대비한 대책을 종합 점검하고 민관군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회의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먼저 튼튼한 안보없이는 정치도 경제도 민주복지도 사상누각과 같다고 지적하고 이번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더욱 확고한 총력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국민과 정부 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합니다.


⊙임창건 기자 :

그리고 북한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없이 이번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절대 마무리될 수 없으며 또한 남북한간의 직접대화 없이는 지금까지 추진해 오던 어떠한 경협이나 지원도 있을 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나라는 동족인 우리뿐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인식하고 진실된 자세로 남북대화의 자리에 나와주기를 촉구하고자 합니다.


⊙임창건 기자 :

이와 함께 보다 효과적인 향토방위를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재정비하고 적 침투에 대비한 훈련과 장비를 더욱 강화 확충하라는 지시도 있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무한경쟁시대에 국가경쟁력을 키우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도 굳건한 안보가 그 결정적 기초가 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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