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입력 1997.01.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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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희 앵커 :

육류와 가공식품의 천국인 미국에서는 최근 보다 나은 건강유지를 위해서 육류보다는 채소를, 그리고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그대로 먹는 생식붐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생식건강원을 찾는 미국인들도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서영명 특파원이 전합니다.


⊙서영명 특파원 :

샌디에고 남쪽 레몬 그로브시에 있는 한 건강원. 이른 아침부터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은 인종과 피부색이 서로 다른 남녀노소입니다. 소리 지르기와 크게 웃는 연습도 합니다. 밤새 몸속에 축척된 독소를 제거하기위한 것입니다. 이들의 아침식사는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생즙입니다. 세끼를 다 생즙으로만 먹는다는 것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15년째 이곳을 찾고 있는 제프씨, 그는 한해도 거르지않고 생식 건강법을 몸에 익혀온 것이 자신의 건강비결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립 제프 :

10년전 암에 걸려 수술했습니다. 그후 이곳에서 건강을 찾았습니다.


⊙서영명 특파원 :

이들이 먹는 생식의 주 재료는 밀과 해바라기의 어린 줄기를 비롯해 무공해 채소와 과일입니다. 자체 수경재배시설에서는 200명 정도가 매일 먹을 수 있는 어린 밀줄기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생식에 필요한 채소를 유기농법을 써서 손수 재배하고 있습니다. 퇴비로는 식당에서 나온 음식물 찌꺼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크 솔로몬 (교육담당) :

생식요법과 긍정적인 생각은 몸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해줍니다.


⊙서영명 특파원 :

생식을 통해 건강해지려는 미국인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 건강원은 올들어 텍사스에 분원을 열었습니다.

센디에고에서 KBS 뉴스, 서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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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하게 삽시다"
    • 입력 1997-01-17 21:00:00
    뉴스 9

⊙박경희 앵커 :

육류와 가공식품의 천국인 미국에서는 최근 보다 나은 건강유지를 위해서 육류보다는 채소를, 그리고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식품을 그대로 먹는 생식붐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생식건강원을 찾는 미국인들도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서영명 특파원이 전합니다.


⊙서영명 특파원 :

샌디에고 남쪽 레몬 그로브시에 있는 한 건강원. 이른 아침부터 가벼운 운동과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은 인종과 피부색이 서로 다른 남녀노소입니다. 소리 지르기와 크게 웃는 연습도 합니다. 밤새 몸속에 축척된 독소를 제거하기위한 것입니다. 이들의 아침식사는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생즙입니다. 세끼를 다 생즙으로만 먹는다는 것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15년째 이곳을 찾고 있는 제프씨, 그는 한해도 거르지않고 생식 건강법을 몸에 익혀온 것이 자신의 건강비결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필립 제프 :

10년전 암에 걸려 수술했습니다. 그후 이곳에서 건강을 찾았습니다.


⊙서영명 특파원 :

이들이 먹는 생식의 주 재료는 밀과 해바라기의 어린 줄기를 비롯해 무공해 채소와 과일입니다. 자체 수경재배시설에서는 200명 정도가 매일 먹을 수 있는 어린 밀줄기를 기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생식에 필요한 채소를 유기농법을 써서 손수 재배하고 있습니다. 퇴비로는 식당에서 나온 음식물 찌꺼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크 솔로몬 (교육담당) :

생식요법과 긍정적인 생각은 몸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해줍니다.


⊙서영명 특파원 :

생식을 통해 건강해지려는 미국인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 건강원은 올들어 텍사스에 분원을 열었습니다.

센디에고에서 KBS 뉴스, 서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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