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대선예비주자들, 지지자 규합위한 분주한 활동

입력 1997.05.15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류근찬 앵커 :

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들의 각개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대선 예비주자들은 오늘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서 지지자 규합을 위한 얼굴 내밀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대선주자들의 모습을 김정훈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김정훈 기자 :

이회창 대표는 오늘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환담하는 등 당 대표직을 활용한 국내와 명망가와의 접촉을 확대했습니다.


⊙키신저 (前 美 국무장관) :

올 때마다 새로운 지역, 교통 혼잡을 느낍니다.


⊙이회창 대표 :

지금 정치상황도 복잡하고 변화가 많습니다.


⊙김정훈 기자 :

이 대표의 대표직 활용을 시샘하는 측은 강연회 지방순회 사은의 밤까지 동원하는 외곽다지기에 전념하는 모습입니다.


⊙이홍구 고문 :

국무총리의 책임을 확실히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책임총리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찬종 고문 :

인구의 절반은 여성입니다. 따라서 우주의 절반이 나는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수성 고문 :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비교적 현실에서 초연할 수 있었고 또 깨끗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한동 고문 :

국민들 앞에 서기가 매우 송구스러울 정도가 아니라 면구스럽습니다.


⊙김덕룡 의원 :

영남이다 호남이다 이렇게 달라져서 대립하고 갈등하는거 이것만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


⊙김정훈 기자 :

경선주자는 합동토론회를 거부한 이회창 대표를 겨냥한 기자회견까지 가세했습니다.


⊙이인제 지사 :

왜 이 대표께서는 이같은 국민들의 희망을 저버리고 각종 후보 초청토론회의 참석을 거부해 사실상 토론회를 무산시키는지 그 이유를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김정훈 기자 :

이같은 각개약진식 움직임은 새 대의원이 선출되는 다음달부터 대의원 상대의 조직적인 세 확산 작업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한국당 대선예비주자들, 지지자 규합위한 분주한 활동
    • 입력 1997-05-1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들의 각개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대선 예비주자들은 오늘 특히 스승의 날을 맞아서 지지자 규합을 위한 얼굴 내밀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대선주자들의 모습을 김정훈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김정훈 기자 :

이회창 대표는 오늘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환담하는 등 당 대표직을 활용한 국내와 명망가와의 접촉을 확대했습니다.


⊙키신저 (前 美 국무장관) :

올 때마다 새로운 지역, 교통 혼잡을 느낍니다.


⊙이회창 대표 :

지금 정치상황도 복잡하고 변화가 많습니다.


⊙김정훈 기자 :

이 대표의 대표직 활용을 시샘하는 측은 강연회 지방순회 사은의 밤까지 동원하는 외곽다지기에 전념하는 모습입니다.


⊙이홍구 고문 :

국무총리의 책임을 확실히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저는 책임총리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찬종 고문 :

인구의 절반은 여성입니다. 따라서 우주의 절반이 나는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수성 고문 :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비교적 현실에서 초연할 수 있었고 또 깨끗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한동 고문 :

국민들 앞에 서기가 매우 송구스러울 정도가 아니라 면구스럽습니다.


⊙김덕룡 의원 :

영남이다 호남이다 이렇게 달라져서 대립하고 갈등하는거 이것만은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


⊙김정훈 기자 :

경선주자는 합동토론회를 거부한 이회창 대표를 겨냥한 기자회견까지 가세했습니다.


⊙이인제 지사 :

왜 이 대표께서는 이같은 국민들의 희망을 저버리고 각종 후보 초청토론회의 참석을 거부해 사실상 토론회를 무산시키는지 그 이유를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김정훈 기자 :

이같은 각개약진식 움직임은 새 대의원이 선출되는 다음달부터 대의원 상대의 조직적인 세 확산 작업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