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인질극 벌인 탈영병, 무장해제-투항
입력 1997.06.25 (21:00)
수정 2019.03.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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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오후 강원도 강릉시내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3시간 동안 난동을 부리던 탈영병이 방금전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다는 소식입니다.
강릉의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철민 기자 : 무장인질극을 벌이던 탈영병이 방금 투항했습니다.
무장인질극을 벌이던 탈영병이 방금전인 9시쯤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습니다.
또 탈영병에게 인질로 붙잡혀있던 여행사 실습생 21살 A氏도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무장인질극을 벌였던 해병 1사단소속 정모 씨는 방금 군수사관에 신병이 인계돼 소속부대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6시20분쯤 강원도 강릉시 교동 여행사에서 지난 22일 소속부대를 탈영해 수배를 받아오던 해병1사단 소속 정모 씨는 이 회사 실습생 21살 A氏를 붙잡고 칼로 위협하며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인질극 현장에는 곧바로 정 씨의 형과 애인, 부대 선임하사가 들어가 자수를 권유한 끝에 3시간만에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습니다.
인질극을 벌였던 정 씨는 오늘 오후 강릉역에서 애인을 만나기로 했다고 이를 알고 추적해온 군 헌병대에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정 씨는 체포되는 순간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다가 부근에 있던 여행사에 뛰어들어 민간인을 인질로 붙잡고 3시간 동안 대치극을 벌였습니다.
정 씨의 탈영동기는 원만하지 못한 이성관계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인질극 현장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강릉의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철민 기자 : 무장인질극을 벌이던 탈영병이 방금 투항했습니다.
무장인질극을 벌이던 탈영병이 방금전인 9시쯤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습니다.
또 탈영병에게 인질로 붙잡혀있던 여행사 실습생 21살 A氏도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무장인질극을 벌였던 해병 1사단소속 정모 씨는 방금 군수사관에 신병이 인계돼 소속부대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6시20분쯤 강원도 강릉시 교동 여행사에서 지난 22일 소속부대를 탈영해 수배를 받아오던 해병1사단 소속 정모 씨는 이 회사 실습생 21살 A氏를 붙잡고 칼로 위협하며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인질극 현장에는 곧바로 정 씨의 형과 애인, 부대 선임하사가 들어가 자수를 권유한 끝에 3시간만에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습니다.
인질극을 벌였던 정 씨는 오늘 오후 강릉역에서 애인을 만나기로 했다고 이를 알고 추적해온 군 헌병대에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정 씨는 체포되는 순간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다가 부근에 있던 여행사에 뛰어들어 민간인을 인질로 붙잡고 3시간 동안 대치극을 벌였습니다.
정 씨의 탈영동기는 원만하지 못한 이성관계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인질극 현장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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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오후 강원도 강릉시내 한복판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민간인을 인질로 잡고 3시간 동안 난동을 부리던 탈영병이 방금전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다는 소식입니다.
강릉의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철민 기자 : 무장인질극을 벌이던 탈영병이 방금 투항했습니다.
무장인질극을 벌이던 탈영병이 방금전인 9시쯤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습니다.
또 탈영병에게 인질로 붙잡혀있던 여행사 실습생 21살 A氏도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무장인질극을 벌였던 해병 1사단소속 정모 씨는 방금 군수사관에 신병이 인계돼 소속부대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6시20분쯤 강원도 강릉시 교동 여행사에서 지난 22일 소속부대를 탈영해 수배를 받아오던 해병1사단 소속 정모 씨는 이 회사 실습생 21살 A氏를 붙잡고 칼로 위협하며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인질극 현장에는 곧바로 정 씨의 형과 애인, 부대 선임하사가 들어가 자수를 권유한 끝에 3시간만에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습니다.
인질극을 벌였던 정 씨는 오늘 오후 강릉역에서 애인을 만나기로 했다고 이를 알고 추적해온 군 헌병대에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정 씨는 체포되는 순간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다가 부근에 있던 여행사에 뛰어들어 민간인을 인질로 붙잡고 3시간 동안 대치극을 벌였습니다.
정 씨의 탈영동기는 원만하지 못한 이성관계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인질극 현장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강릉의 김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철민 기자 : 무장인질극을 벌이던 탈영병이 방금 투항했습니다.
무장인질극을 벌이던 탈영병이 방금전인 9시쯤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습니다.
또 탈영병에게 인질로 붙잡혀있던 여행사 실습생 21살 A氏도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무장인질극을 벌였던 해병 1사단소속 정모 씨는 방금 군수사관에 신병이 인계돼 소속부대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오후 6시20분쯤 강원도 강릉시 교동 여행사에서 지난 22일 소속부대를 탈영해 수배를 받아오던 해병1사단 소속 정모 씨는 이 회사 실습생 21살 A氏를 붙잡고 칼로 위협하며 3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인질극 현장에는 곧바로 정 씨의 형과 애인, 부대 선임하사가 들어가 자수를 권유한 끝에 3시간만에 무장을 해제하고 투항했습니다.
인질극을 벌였던 정 씨는 오늘 오후 강릉역에서 애인을 만나기로 했다고 이를 알고 추적해온 군 헌병대에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정 씨는 체포되는 순간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하다가 부근에 있던 여행사에 뛰어들어 민간인을 인질로 붙잡고 3시간 동안 대치극을 벌였습니다.
정 씨의 탈영동기는 원만하지 못한 이성관계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인질극 현장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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